약 많이 쌓여 있을때 하는일
2014.12.21 22:38
집에 집사람이나 딸이 처방받고 이리저리 남는 약들이 있습니다.
사실 너무 아까운데요.
대략 약의 색상 그리고 씌여진 알파벳만 보면
무슨약인지 알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구글신이 크크크~)
이중에서 용량 대략 맞추고
성분나와있는거 보고 한다음
부작용 잠깐 논문으로 살펴보면
얼만큼 먹을지에 대한 해답이 나오긴 합니다.
그래서 몸 아플때 조합해서 먹긴 하는데요.
저도 사이비다 보니 조금 두렵긴 하네요.
약물투여야 기껏해봤자 제일 크게 한게 토끼정도고
수술해서 꼬매본게 Rat정도가 한계니까요.
이 이야기를 왜 한건 갑자기 근육통 및 열이 좀 많이 나서
집에는 아무도 없고 약국은 없고
그래서 약조합해서 먹었더니 그나마 살만 합니다. -_-~~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다리에서 부터 목까지 다 쑤셨거든요.
에고고..
젊었을 때에는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고 진통제를 안먹었습니다. 운동을 하면 원래 아픈거지 이러면서 말이죠. 근데, 나이 먹으니 근육통만큼 아프고 서러운게 없더만요. 이게 먹고 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좀더 잘 살겠다고 해서 운동했다가 생기는 거라서 말이죠. 저는 키보드도 많이 두들겨서 어깨와 목 근육통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전문가이시겠지만, 조심하세요. 그리고 진통제보단 좀 더 쉬고 자는게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