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올드한 지름신고~~ㅎ
2015.01.22 22:24
생산년도가 대략 1980년대.. 올드한 필름카메라 영입..지름신고합니다~~ㅎ
OLYMPUS TRIP 35..
유통기한이 무진장 지난 필름을 얻은게 있어서 이거 소비해보자 하는 맘으로 중고장터를 뒤지다
눈에 딱 들어온 이녀석.. 필름 써볼려고 카메라를 구입하는 만행을~~~~ㅋㅋ (중고 가격이 엄청 착해요..딱3만원~~)
소싯적 수학여행갈때 꼭 사진집에서 빌려서 가져가야 했었던 올림푸스 하프카메라.. 그거 보다는 조금은 신상..ㅎㅎ;;
하프카메라는 24장짜리 필름을 반 나눠 찍어 48장이 나오게 하는데 이건 그래도 풀~로 찍어서 24장 짜리면 24장으로 나오는..
이넘은 촛점을 맞추지 않고 대략 1m, 1.5m, 3m..그리곤 죄가 무한대..ㅋㅋ
대충 짐작.. 막 눌러주는거라 사진은 어쩌면 복불복이 될가라고..ㅎㅎ
지금 흑백필름 한롤이 들어가 있는데 내일은 좀 들고 돌아댕기며 셔터질을..
간만에 책상에 이넘 올려놓고 추억이 막 빠져봅니다...ㅎ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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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1.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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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1.23 00:35
필름 카메라는 다 좋은때 인화할 때 인화비, 사진비가 별도로 붙어서 그것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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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23 02:16
rangefinder네요. 저도 하나 갖고 있어요. Ricoh 500G. Silver. 1972년산.. 노출계는 제대로 동작하나요 ? 제것은 수은전지가 하나 들어가는데.. 그냥 은 전지 박아두었단.. (전압이 약간 달라요) 500G는 셀프타이머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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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1.23 05:06
이 카메라는 수은전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셀레늄이라고 일종의 태양전지 비슷한게 렌즈 앞부분 뽈록 뽈록하게 생긴 유리가 그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이게 태양빛을 많이 받으면 나중엔 닳아서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것 떄문에 렌즈 앞부분은 늘 뭔가로 가려 놓아야 한다고도 하구요.^^;;
이건 노출계가 따로 없구요 노출이 안맞을때 뷰파인더에 빨간 막대기 같은게 딱 올라와서 셔터가 눌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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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23 17:20
허걱 제것은 그래도 자동 노출 모드도 있답니다. 셔터 스피드 세팅하고 자동 노출로 해두면 알아서 노출.. 일부러 노출 안맞출 때도 있을텐데 깡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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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1.23 09:58
오... 저도 어렸을 때 집에 있던 카메라...
이모가 갖고 계셨었죠... 그로 인해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된 건지도...
좋은 카메라 입니다.^^)
저도 언젠가 마련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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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1.23 10:01
저도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카, 야시카, 롤라이... 이제는 완전 장농표네요.... 가지고 놀려고 해도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가고.
그런데 이 기계적인 물건들의 '손맛'은 정말 감칠맛 나죠.... 야시카 한대는 50mm/1.4 의 렌즈를 가지고 있어 묵직한데 좀 수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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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안 쓰는 물건 정리하다가 Goldstar 찍힌 필름 카메라,
가지고 있어봤자 제가 필름으로 촬영할 일은 거의 없을 듯 해서 버렸습니다. ^^
요즘 필름 인화 하는 곳 아직 남아 있나요? QSS점도 디지털 출력기로 다 바뀌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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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1.23 10:48
저도 셀레늄 쓰는 하프 카메라하나있기는 한데요 ㅋ -
여름나무
01.23 11:49
목축식카메라~ ^^ 저는 lomo, 캐논 65년산 Canonet QL17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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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3 였나요. 하프라 디카처럼 막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사진 처음 배울때 생각납니다. 미놀타 x-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