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긴 애사심
2015.02.03 17:58
전 hp에 근무합니다. 이번에 우리 회장님 11%급여 인상하셨네요. 우리에겐 비밀이라 하면서 그분은 어찌나 인상폭을 언론에 알리는지.. 조금 마음이 상했었습니다. 근데... 그 뉴스에 분사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hp enterprise와 hp inc. 로... 전 hp enterprise사업부에 근무중입니다. hp가 아주 성과과 좋지는 못하죠... 근데 11%의 급여를 올렸다면 무언가 확실한 blue picture를 주주에게 보여줬을꺼라 생각이 드는데.... 그게 혹시 PC와 Print사업부의 매각일까요? 혹시 산다면 누가 살까요? 돈되는 server사업부와 enterprise만 따로 분사하면서 우리 회장님이 수장을 맡으셨더라고요.... 갑자기 회사에 대한 고미을 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이상 뻘 소리였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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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마
02.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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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2.04 10:46
저는 쥐꼬리 만큼 해주더니... 그분은 11% 챙겨가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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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2.03 22:58
얼마전에 보니 피씨와 프린터는 스핀오프 형태로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프린터 쪽에서 수익이 않나온다는 것으로 압니다. 정말 10년 전만 해도 꽤 잘나가는 회사였는데 연이은 최고경영자의 삽질로 거의 10년을 허송세월한 것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2002년도에 여의도에 면접 보러 가면서, 나도 hp같은 회사에서 한 번 면접이라도 봤으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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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2.04 10:46
두분의 회장님이 지대로 말아 드셨죠... hp말면서 palm도 같이 말아 드셔서.. 개인적으로는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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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HP 제품이 맘에 들더군요
아마도 가정용 스캐너 및 사업용 스캐너를 대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애들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한 리포트 작성하거나, 카드 작성하기에 좋은 제품같던데.
경쟁력이 있어 보이더군요
11%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