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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 관리팀 근무중입니다.

어제 고객센터로 여자손님이 전화를 걸어 핸드폰번호로 고객 카드가 있는지 조회를 해보셨습니다.

전화번호를 불러주시고 이름을 여쭈어 본인확인을 했습니다.  구매내역이 기억이 나지않는다 하여 2월 2일 XXX브랜드 얼마

XXX브랜드 얼마 이런식으로 안내를 했다합니다. 저희가 브랜드가 많고 문자나 카드고지서엔 XX아울렛으로 찍혀서 브랜드를

알아본다해서 문의가 많은편입니다.

얼마후 고객이 직접 내방하여 구매한것이 법인카드인데 직원중 누가 구매한건지 확인을 해보고싶으시다며 CCTV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카드 도용이나 분실건같은경우에는 경찰이나 카드사 조사직원의 동행이 있어야 한다 안내를 했는데 그냥 직원얼굴만 보면된다하여

보이는곳이 있나 PC로 검색하고있는데 고객이 고객센터로 들어오는것을 제지하지 못하고 그냥 검색을 햇는데 동선에만CCTV가있고

40만화소인지라 얼굴식별도 되지않고 그래서 잘보이는게 없습니다라고 안내를 하고 할수없다고 하고 고객은돌아갔습니다.

잠시뒤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본인확인도 하지않고 CCTV를 공개했다 어쨌다 정보유출이다 고소한다 난리를 치고

애들풀어서 다 불질러버린다는둥 기자들을 불러서 다까발긴다는둥 말을해서

일단 죄송하다 법인카드라해서 검색해본거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계속 난리난리 치다

결국엔 어떻게 해줄거냐? 이러고 갔습니다.

변호사에게 문의하니 정보유출이 성립되지않는다며 별문제 아니라했습니다.  CCTV도 와서 보라고 종용한것도아니고 화면을 카피해서

제공한것도 아니라 문제될것은 없다라고하던데

일단 기자들을 불러서 정보 유출을 가지고 떠들어대면 입을 이미지 타격과 향후 포인트 회원이 중요 마케팅전략으로 가는데

고객에게 불신을 주게 되는것도 문제이고, 깡패들을 불러 영업을 방해하면 힘들어지니 그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