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장에 가거나 스포츠 신문 혹은


1호선 광고란 보면


당뇨병을 고친다는 광고가 있고


거기에는 어디서 특허냈고 어디서 임상실험했고 등등등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근데 말이죠,


이런 광고보면 너 이거 사기인데 하고 싶은 생각이 정말 입앞에서 튀어나오는걸


이성으로 막고 있습니다.


자 당뇨병이란 치유가 가능한 질병일까요? 아닐까요?


1형당뇨병의 경우 췌도의 랑게르한스의 췌도세포가 아예 사라져 인슐인이 분비가


안되 이게 아예 보충이 안되


자연치유 자체가 될수 없습니다.


즉 벤팅과 베스트가 인슐린을 발견하기 전까지


1형당뇨걸린 사람들은 초등학생에 들어가기전에 모두 사망했습니다.


즉 인슐린 자체가 없으면 당을 분해할수 없으니까


이게 세포에 찌꺼기가 되고


이 찌꺼기가 혈관에 끼이기 시작하면 피가 안통해서 썩던지


아니면 혈관이 터져서 기능정지가 일어나는거죠.


2형 당뇨의 경우 근육세포나 복부비만세포의 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거라 운동만 하면 치료가 되긴 하는데요.


2형으로 가서 갑자기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세포의 크기가


근육이나 복부비만세포의 인슐린 반응성이 떨어지면


좀더 많이 인슐린을 분비하기 위해 커져서


나중에는 아예 기능을 못하게 될경우가


되면 치유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약으로 치료는 가능하긴 하고


초기 2형의 경우야 식사조절하고 운동만 하면 되긴 합니다만


심각한 경우에야 뭐 만병통치약이 있을수 없죠.


그래서 갑자기 혈당떨어지게 하는 경우는


약에다 혈당강하제 같은 약물 집어 넣고


낫았다라고 하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던 이 당뇨치료제의 특허는


(저도 있지만)


약리의 물질특허의 경우 인간의 세포가 아닌 쥐의 세포에서 반응만 나와도


특허를 신청할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어떤 식물이나 혹은 야채 이런 복합체가 아니라


특정부분을 떼내서 성분 분석한다음 분리해서


하기에 딸기만 먹으면 당뇨가 치료된다라는 건


(물론 딸기에서 나오는 특정부분을 모은경우야 맞겠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볼수 있습니다.


또 어디어디 논문에서 나왔다라는 걸 보면


실제 당뇨쪽 논문이나 그것도 아니면 JBC같은 논문도 아니고


영양학 논문에 어떤 어떤 음식을 먹였더니


괜찮더라식의 논문이긴 헌데


조건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배제하고 나았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과장광고가 많이 있어서 당뇨환자를 끌어 들이더군요.


기계적으로는 틀린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어찌되었던 집에 당뇨환자 있으시면 1형은 무조건 병원에서 치료하시고


(인슐린 계속 공급받아야 하니까)


2형 초기는 운동하고 식단 챙기고 그 이상으로 가시면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드시고


운동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1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4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088
» 가끔 당뇨병을 치료한다는 이상한 광고보면서 느끼는거 [15] 星夜舞人 02.09 896
25110 메인아닌 메인같은 메인아닌너... [4] file 스파르타 02.09 843
25109 크크크 Phicomm C230W가 다시 배송비 포함해서 39.99달러에 뜨기 시작했네요. [11] 星夜舞人 02.09 1159
25108 Q10 -> ipad mini 테더링 성공했어요. [1] 하얀강아지 02.09 1771
25107 와인스마트 질렀습니다!!! ㅎㅎ [10] 칼날 02.09 1320
25106 서브 카메라에 대한 고민 [5] 스파르타 02.09 827
25105 가장 특이한 꿈(잠자다가)의 내용이 뭐였나요? [6] 최강산왕 02.08 835
25104 늘 2년재고 기기로 기변합니다만... [7] 타바스코 02.07 966
25103 [운영진 필요시 삭제] 이런 것을 가식으로 봐야할까요, 가식이라도 지지해야할까요? [6] 휴911 02.07 936
25102 Windows XP 못쓰면 팜 싱크와도 안녕일거 같네요 [15] SON 02.06 895
25101 아침에 장 본 결과... [26] file 푸른솔 02.06 941
25100 blending and Dutch [7] file 스파르타 02.06 863
25099 지름신고ㅜㅜ;; momo8w 듀얼부팅 [2] file 제이티 02.05 2925
25098 혼자서 고기뷔페나 회전초밥뷔페가는게 이상한가요?? [28] 星夜舞人 02.05 3388
25097 H건설 최종면접 합격문자가 왔습니다! [68] 눼뇽이 02.05 2397
25096 혹시 스쿠버 다이빙을 하시고 호흡기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면서 다이빙컴퓨터도 원하는 분이 계실까요? [6] 휴911 02.05 859
25095 간만에 지름신고 ㅎㅎ [3] file 로켓단® 02.05 839
25094 중국에서 지급준비율을 인하시켰네요 [3] 페퍼민트 02.05 833
25093 스마트폰 잃어버리고 해킹까지. [3] file 星夜舞人 02.05 838
25092 질렀습니다. [2] file KJKIM 02.05 713

오늘:
1,963
어제:
1,378
전체:
16,27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