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그가 사업성이 그리 좋지 않아 별로라고 합니다.

일단 단말도 최근 나오기는 했는데... 속도는 이냥저냥 나오지만 그리 좋은 소리는 듣고 있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해지할때도 귀찮게 하는것도 있다고 하구요...

중소도시 거주하면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읍면지역가면 바로 커버가 되지 않는....

그래도 쓰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요? 별 불편함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전 서울에서 에그 쓰는데... 물려 쓰는 기기가 좀 되어서 그런지(ipad, ipod, blackberry 등)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잘 터진다고 하네요. 지방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김기사 네비 켜고 돌아다닐 때는 그렇게 끊긴다는 건 못느꼈습니다.

아 지하주차장이나 지하 공간의 와이브로 지원 안하는 곳은 끊깁니다.

주요도시 시내라면 에그 좋아요. 저는 에그보다 좀 더 커버리지 적은 브릿지를 최근까지 썼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는 약정 끝나고 기본가격이 오르는 바람에 속도면에서 유리한 하이브리드 에그로 갈아탔긴 했지만 에그 아직 쓸만합니다.

수도권에서도 인구 밀집 지역(서울, 분당 등)에서는 꽤 쓸만합니다.

사실 그런 지역에서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SKT 와이브로도 쓸만하지만요.

제가 출근길(분당 구미동 - 서울 삼성동)을 9607 광역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SKT 와이브로로 써 봤는데, 끊기는 곳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부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의 커버리지 확충은 포기한 것 같으나 기존 망은 유지하더군요.

지하철, 버스의 와이파이 서비스도 와이브로 기반으로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한동안 망 자체가 사라질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시설비는 이미 다 뽑아먹었을 것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