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안드로이드 타블렛중에 8인치 이상급이 끌리는게 없네요.
2015.02.26 22:02
7인치급이야
STUFProject하니까 최적화 부분이나 범용성은 어느정도
중국쪽보다 잘할 자신이 있어서
그냥 그러는데
문제는 8인치 이상급중에서 기존업체에서 나오는 물건이 많이 없다보니
솔직한 말로 재미있을 만한 기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현재 중국업체 상황만 살펴보면
Ramos의 경우 대부분을 Intel칩으로 도배하고
몇몇라인업은 MTK로 하긴 했지만 Intel이 우세합니다.
Ainol의 경우는 Actions껄로 작년에 잠깐했다가
MTK진영으로 많이 돌어섰고
Onda 역시 Intel은 Windows계열로
Allwinner칩은 안드로이드에 투입중입니다.
PIPO도 Intel쪽으로 Windows 셋톱이나 타블렛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외 몇몇은 Rockchip으로 가고 있구요.
Chuwi는 Intel은 Windows로 가고 있으나
안드로이드는 락칩이긴 허나 문제는
현재 두 사업부서가 따로따로 분리되있습니다.
Teclast의 경우 정말 대부분이 Intel칩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건 안드로이드 타블렛마저도 인텔칩이라는 것이겠죠.
물론 곁다리 몇개 라인업을 MTK로 하고 있긴 하지만
Intel칩이 주로 바뀌었습니다.
ICOO와 같은 저가부분에 있어서는
Rockchip의 저가를 쓰고 잡다하게 하고 있긴 헌데요.
이러다 보니 인텔외에 다른 중국칩들이
8인치 이상의 중대형라인업에 포진되고 못하고
이마저도 MTK에 많으부분을 빼았긴 상태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RK3288이나 AA80칩이 달린
7인치혹은 8인치급이 지금쯤 나왔어야 정상인데
아마 이칩으로 저가 라인업으로 나오기는 사업성 부족으로 나오기 어려울듯 합니다.
Amlogic이야 XBMC에 목숨을 걸어서 셋톱쪽에 어느정도 팔리긴 하는데요.
락칩의 경우 다른 저가 AP를 투입할려고 해도 RK3188의 성능이 워낙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Allwinner 역시 AA33칩보다 AA31s쪽이 휠씬 안정적으로 나왔기에
5세대 플래그쉽칩이 6세대저가 칩을 견제해 버리는 현상도 나옵니다.
이런것 때문에 마땅히 이런저런거 볼거 없어졌고
8인치급이상이라도 6세대 플레그쉽칩을 소모시킬 상황도 아니니까요.
솔직한 말로 컨솔게임 할게 아니라면 RK3288보다 RK3188로 가도 무방하고
AA80보다 AA31s로 가는것이 가성비면에서도 뛰어나고
1GB램만 있으면 기본적인 작업하긴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신경쓰고 있는건 고가보다는 저가라인업쪽이라서
어떻게 변해도 큰 문제는 없고
이번에 STUFProject관련해서 중국들어간다 하더라도
저가만 가져올 예정이라 그러려니 하겠지만
(아직 세상에는 못본칩들이 많습니다 크크크)
정말 아쉽긴 합니다.
RK3288이나 AA80의 가격이 좀더 떨어져서 각 회사마다의 기기를 봤으면 좋겠는데
윈도우가 채택되면서 개성자체가 모호해지니까요..
새로운 인텔 저가 코어가 나오면 가격이 상당부분 높아지긴 하겠지만
올해 상반기가 아니고 하반기는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진짜 8인치급에서 중국산 칩셋 보기 힘들어진거 같습니다.
대부분이 인텔칩에 듀얼부팅 내세워서 내놓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