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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400석 남짓 객석인데 600여분이 오셔서 200여분은 밖에서 모니터로 보셨어요.

세월호에 관해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저는 부산역 추모식장 이후 처음입니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어머니 세 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들 씩씩하시더군요. 

그래서 잘 지켜보고 있었는데... 두번째 사진의 수현군이 생전에 어머니랑 찍은 사진이 스크린에 비춰질 때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네요. 

아직 아무 것도 해결된 건 없는데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질까 두렵다는 어머님들의 말씀에 또 다시 다짐하게 되더군요.

노란 손목밴드를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끼고 다니고 있는데 얼마전 공부방 공동체 하시는 김중미 선생님이란 분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4시 16분에 핸드폰 알람이 울리게 하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이 어서 가족들에게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1부는 가수 김장훈씨가 사회를 보고 2부를 정봉주 전 의원이 맡으셨는데... 제 개인적 느낌으로 김장훈씨는 노래를 좀 못하더군요;;

정봉주 전 의원은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그 목소리 그대로이고 모습도 딱 그 정봉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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