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nsight.co.kr/view.php?ArtNo=16466  가 댓글에 붙어 있네요.

쩝~ 후덜덜한 세상이네요. 그래도 과거와 다르지 않겠죠.

그렇게 많은 말들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영향력이 있나봅니다.

박태선 장로 발씻은 물만 마셔도 복을 받는다던 신앙촌이 박태선 장로 사후에 겉으로는 조금 시들어지나 싶더니 이만희씨가 다시 일으킨 사이비 단체인데.. 이들의 특징은 포교를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도 상관없다... 라네요.

어떤 형태의 기존 종교/교단에도 매우 열심인 신자로 들어가서 오랜 기간 잠복하면서 그 사회의 일원이 된후, 매우 조직적으로 한명 한명씩 개인적으로 먹어들어간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무슨 어려움이 있는데, 모 종교단체의 중요한 일을 하는 자리까지 오른 한 사람이 그 정보를 입수하고 다른 조직원에게 이 정보를 흘리면, 이 조직원은 마치 신령한 힘으로 그 정보를 얻은양 가장하고 이 사람을 접근하는 뭐 그런 식이죠.

신천지의 특징은, 일단 기존 종교단체는 사탄의 (적반하장?) 말이라고 절대 들으면 안된다고 세뇌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결국은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것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돌아온 분들은 거의 모두가 신앙 이외의 다른 이유로 돌아온 분들입니다.

여튼 검색해서 나오는 기사들은 몇시간 안에 조직적으로 지워지고 있네요. 엄청난 영향력입니다. 어쩌면 정부보다 나을 수도.

 사실상 순복음 교회의 강남 모 교회 합병 건도 신천지 때문이라고 언론홍보를 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가 본 몇 개 개신교 교회는 입구에 '신천지 출입금지'라고 써놓았구요, 천주교에서도 이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안내문이 붙여 있을 정도입니다. 교세가 불타오르듯 늘어나다가 최근 잠잠한 편이라고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보면 자기 칭찬 글로 도배하는 글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나는 자신있으니 맘대로 들어와라 라고 써붙이거나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종교단체가 아니고 조직적인 사기폭력단체입니다. 제정신을 가지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웃기는 단체인데.. 이런 단체를 쫓아다니는 분들은 신기할 지경입니다.

아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