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옵티머스 뷰1 을 다른 중고장터에서 구입했습니다.

액정이 커서 적응하느라 좀 걸렸지만

적응되니 인터넷사용하는데 넓직해서 답답함이 없고 오타안나고 빠릿하고(해외용은 국내용과 다르게 쿼드코어입니다.) 좋더라구요.

망가질때까지 아껴주려고 케이스도 구입하고 잘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바지주머니에 잘 넣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액정에 먼지가 스물스물 생기더니 좀 많이 거슬리더라구요.

(사진은 겉에 먼지까지 찍혀서 좀 심하게 나왔는데 저거에 절반정도 내부에 먼지가 생겼어요)

참다 참다 쉽게 먼지정도야 제거해주겠지 뭐 하는 생각에 동네 AS센터로 고고

그런데 해외용은 AS가 되지 않으며 택배로 평택인가 어딘가로 보내야한다네요. 이런 ㅜㅜ

그냥 해달라고 졸랐으나 분해하다 문제생기면 책임 못지므로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참다 참다 분해하기로 결정하고 별나사 T5가 필요하다고 해서 동네 천냥샵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보통 배송비와 같은 2500원 ^^

품질이야 뭐 허접할것이 뻔하지만 어차피 핸드폰에 별나사야 힘 별로 안줘도 풀릴테니 구멍만 맞으면 OK란 생각에 그냥 사왔네요.

추가로 배따기용인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하단부에 별나사 두개가 있습니다. 다행이 드라이버가 잘 들어 맞아 쉽게 풀립니다.

그런데 너무 허접한 드라이버셋트를 구매하는 바람에 자석기능이 없네요. ㅜㅜ

앞으로 푸는 나사들 모두 자석기능이 없어 빼고 넣을 때 자꾸 떨어지는 통에 고생좀 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찾느라 고생도 했고요. 다른분은 너무 허접한 드라이버 사시지 않기를

별나사 2개를 푼다고 열리지 않습니다. 카드를 여기저기 쑤셔넣어 뒷판이 물려있는 프라스틱걸쇠등을 벌려 열어야 합니다.

유심쪽 벌릴때 좀 조심해야겠더군요. 유심슬롯을 덧대고 있는 스텐?재질을 쇠가 그냥 얹어서 끼워만 있는데 잘 눈여겨봤다가

끼워야 합니다. 사진이 없어요 ㅋ

일단 뒷판 제거

배터리 단자를 덮고 있는 쇠도 나사하나 풀고 제거후 배터리 탈거 (사진이 없네요)

마구마구 제거된 나사들

다시 프라스틱도 덮개도 제거하고

나사 풀고 등등 긴장도 증가로 사진이 마구 생략 ㅋ 

여기부터 긴장도가 올라가고 사진을 대충 찍습니다. 다들 사진들을 어떻게 찍으시는지

손이 두갠지라 작업하며 찍을 수가 없더군요.

문제는 다 벌려지고 열릴듯한데 우측상단에 이어폰단자있는 쪽이 뭔가 양면테잎 혹은 본드같은거로 붙어있는듯하네요

나사는 다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탈거가 되지 않습니다. ㅜㅜ

그래서 상단부분이 떼어지지 않아서 저 사진 이상 벌릴 수가 없었습니다.

더 힘주면 빠질것 같기도 하지만 이 폰이 없음 다른 대체수단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작업하고

그냥 저 틈으로 면봉이나 안경닦는 천등을 이용하여 먼지 대충제거후

일단 다시 덮었습니다.

에어로 불었으면 좋았을텐데 오밤중에 에어로 불면 모두 기상을 할 듯하여 못했네요.

한쪽만 닦다 보니 먼지가 되려 상단쪽으로 몰려가버렸구요. ㅜㅜ

다 열리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을 텐데 아쉬웠고요 그럭저럭 전에 보단 먼지가 많이 줄긴 했네요..

결론 이어폰 단자쪽이 꽉 물려서 완전 탈거에 실패 (힘 주면 빠질 것도 같았으나 필름 같은거 뜯어 먹을까 걱정되어 작업중단)

다른분 참고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다음에 완전 전투형에 폐급이 되면 다시 뜯어 마지막 단계에서 힘줘서 뽑아 보렵니다. ㅎㅎ

성공하면 글 수정해 둘께요. 언제가 될려는지 기약은 없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