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STUFProject

1차 결재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 끈 이유는

더럽게 느린 인증업체의 인증과

(어떻게 3개월이나 걸리고 소프트웨어 디버깅을 왜 제가 맡았는지??)

PCB를 수정하는데 도저히 알아먹지 못하는 중국측으로

인해 참 죽을것 같았습니다.

물론 보드가 아직 다 생산되지는 않았는데

일단 중국에 갑니다.

헌제 중국측에서 아직 새로운 설정이 적용된 PCB가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왜 오냐고 오면 아무것도 할일이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중국쪽 공장에 High Level의 기술자가 있으니 맡기라고 말이죠,

-_-~~

그쪽은 우리가 왜 오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High Level이면 요모양 요꼴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답답해서 아예 Manual PPT로 매주 2-3개씩 왜 만들어서 보낼까요?

이렇게 해버리니

샘플보드 만드는것조차 믿을수 없어서

최종적 PCB가 나왔을때

망쳐지는 대규모 사태를 막기위해서 가는건데

왜 모를까요??

믿질 못해서 보드설정에서 부터

최종보드나오는거까지 보고

그다음 소프트웨어 최적화 작업에 대한 지시도 해야됩니다.

그외 만약에 GPS의 신호가 미약하다면

칩에다가 Wifi칩 달듯 안테나도 하나 넣어야 합니다

(칩에 안테나 연결해야 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펌웨어는 더미 스크립터 전부 날려버려야 하고

조도 다 잡아야 하고 실제 구간별 테스트 자료도 봐야 하고

조립할때 작업지시서 제대로 되는지 그것도 봐야 되구요.

이걸 4월10일까지 해야 되는데 제가 할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T_T~

아니 중국에 볼모로 잡혀서 나오지도 못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생각을 하니까 정말 중국에 가기 싫은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