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프로젝터 영화 감상시 정말 짜증이 날때..
2015.04.20 11:48
안녕하세요?
과테말라에서는 낮에는 정말로 화창했고 정오를 넘겨 햇빛을 받으면 드라큘라처럼 피부가 타들어가는 것처럼 엄청 뜨거운데
계속 날씨가 우중충하니 참 적응 안되네요 ㅋㅋ
주말에 빔 프로젝터 보다가 그냥 이불 덮고 자버렸는데....
1. 연달아 몇 편 볼 때까진 잘 보다가 다음 회에 자막이 안나올 때
2. 게다가 영상이 재생불량일 때
3. 컴퓨터 자체에서도 재생불량일 때
정말 이불 덮고 자야 합니다. ㅋ
빔프로젝터로 볼 땐 맥주 + 안주 + 간이 책상 + 방 정가운데 자리 잡기
위와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하는데 이게 와장창 깨지니..ㅋ;
정말로 블루레이를 사야하는지 쬐금은 이해가 가네요
모든 것을 완벽히 세팅했다!고 자부하고, 침대에 누워서 천장에 투사한 영화를 보다가 전화가 오거나(핸드폰 MHL로 보고있는데! 전화가! 갑자기! 왜!), 화장실이 부르는(!)등의 어쩔수 없이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죠... 헐헐... 더군다나 보려는 영상 자체가 손상되어 재생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