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이 굉장히 거창한데, 사실 그냥 평소에 어렴풋이 생각하던 개똥철학 수준 입니다. 오늘 KPUG에 와보니 KPUG답지 않게 사회문제에 대한 글들이 많아 이에 대한 글을 남겨봅니다.


참고로, 다른국가들도 제가 언급하는 문제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지, 모두 존재하긴 할겁니다.(제가 해외생활을 오래해본 경험이 없어 확신은 못하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의 문제가 문제가 아닌게 되는건 아니지요. 혹시 해외생활을 오래 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제 글의 내용에 비추어 그 국가들의 사정은 어떠한지 한 말씀해주시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개똥철학임에도 제가 마치 한국사회의 모든 것을 통달한것인냥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건방지게 글을 쓸것인데, 그건 자신감없이 쭈빗쭈빗하면 글이 좀 재미없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본 글은 당연히 상당부분이 제 착각일수도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1. 대한민국 사회문제의 근본원인


대한민국 사회문제의 근본원인은 "종의 정신"입니다. 박근혜도 아니고, 60대이상 노인들도 아니고, 투표안하는 젊은이들도 근본원인은 아닙니다. 바로 "종의 정신"이 근본원인입니다. 이 한 단어로 한국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사건,사고의 대부분을 설명할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종의 정신"이 무엇인지 정의하는게 필요하겠습니다. 여기서 "종"이란 "노예"를 의미합니다. 즉 종의 정신은 흔히 하는 말로 "노예근성"하고 유사한 의미입니다. 노예근성이라고 하면 내가 마치 노예가 된 기분이 들고 기분이 좋지 않아서, 종의 정신이라고 새로히 제가 만들어봤습니다.


종의 정신에서 "종"이라함은 구체적으로 "객체가 외부적 요인에 종속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해,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결정짓지 못하고, 외부요인에 따라 수동적으로 결정되어지는 객체를 종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종의 정신의 반댓말은 "자유"입니다.

이 종의 정신은 한 개인에게 있을수도 있고, 사회전체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이든 사회이든 지향해야 할 최종적인 목표는 종의 정신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는것이고 최대한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개인 또는 사회가 바람직한 개인 혹은 사회가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사회와 그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에게 이 "종의 정신"이 매우 높은 농도로 뿌리깊게 박혀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물론 그렇고, 이글을 읽는 분들도 그런 상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오래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종의 정신에 물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2. 구체적인 사례들


근본원인인 "종의 정신"에서 다시 여러 하위 현상들이 파생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형식적인 것에의 집착"입니다. 쉽게 말해 "껍데기에 집착하기" 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것은 관심없고 남의 눈에 보이는 형식적인 껍데기만 붙들어 잡는 행위를 말합니다. 종의 상태이므로 외부에 종속이 되어 있고, 외부에 종속이 되어 있으므로 외부적인것에만 관심을 갖게 되므로 외형적인 껍데기에 집착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몇가지 사례를 가지고 근본원인인 "종의 정신"과 그 하위 현상인 "형식적인것에의 집착"이 가져오는 실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월호 사건

종의 정신이 표면화된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세월호 사건입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를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건이라고들 하던데 우리나라에 안전불감증 따위는 전혀 없습니다. 안전불감증이라 함은 "위험 또는 불안정한 상태에 무감각한 상태"라 정의할수 있는데, 저는 한국사회처럼 안전위주의 사회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한국인들이 정말로 안전불감증에 빠져있다면, 전세계 익스트림스포츠에서 한국인들이 금메달을 휩쓸고 수십만명의 젊은이들이 공무원시험보러 상경하는 대신 벤처 창업하느라 정신이 없을꺼 같군요.    


한국에서의 상당수 업무처리는 "서류"라는 가상공간속에서 "형식적"으로만 이루어 집니다. 세월호도 "서류상"으로는 완벽한 선박이요, 화물도 "서류상"으로는 적법량만 실리고, 관리감독은 관계 공무원들이 배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지만 "서류상"으로만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배가 침몰하니, "서류상"으로 매년 x회 열심히 훈련을 했던 해경이 출동해서 "외형적"으로 구조 작업을 시작 합니다. "외형적"으로 뭔가 화끈해 보이는 조명탄도 열씸히 쏘고(실질적으론 별 쓸모 없지만), 이 배 저배 있는 배 몽땅 띄우고, 잠수부도 열심히 들어가서 "서류상"으로 "배 xx척, 잠수부 xx회"들어가서 열씸히 구조작업했다고 "서류상"으로는 훌륭하게 구조작업을 합니다.


각부 장관들도 "외형적"으로 준비된 공무원처럼 보이는 노란색 민방위복을 시간내어 갈아입고 총출동해서, 사실 별 쓸모도 없는 회의도 열심히 해서 "서류"에 남깁니다. 그 중 일부 공무원은 세월호 현장가서 기념사진도 한방 찍습니다. 외형적으로 남는건 "사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외형적 작업을 준비하느라 실질적인 구조작업은 방해 받게 됩니다. 이 처럼 세월호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아니라, "형식이 곧 실질이다. 따라서 껍데기만 잘 해놓으면 된다."라는 망상때문에 일어난것입니다.


사실 세월호 같은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버스를 탔는데, 왠 철근 젓가락을 창문옆에 붙여놓았더군요. 비상시 유리깨는 망치를 누가 훔쳐가니 망치대신 그 젓가락을 달아논겁니다. 당연히 그런 젓가락으로 유리같은건 못깹니다. 아마 공무원들이 안전점검같은 걸 할테고, 젓가락이든 숫가락이든 뭐든 좋으니 달아만 놓으면 "서류상" 으로는 ok니깐 그렇게 해놨나 봅니다.




2) 진영논리와 폭력성

한국사회는 유난히 편가르기를 좋아합니다. 지연, 학연을 훌쩍 뛰어 넘어 내가 사는 아파트,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내가 쓰는 핸드폰 등등.. 각종 유사점을 찾아 편을 만들지요. 이것도 "종의 정신"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주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에 종속이 되어야 편안하고 삶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삶의 기준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돈, 내가 사는 아파트 평수, 내가 타는 자동차등 외부적인 요인인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30대에게 맞는 차를 추천해주세요, XX한 상황인데 제가 화를 내는게 맞는가요? ,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을 본적이 있는데,  좀 이상한 질문들입니다. 고장안나는 차를 추천해주세요. 요런건 일리가 있는데, 30대에게 맞는 차라니? 30대에 타는 차가 따로 있고 60대에 타는 차가 따로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XX한 상황에 화를 내는건지 아닌지는 더 웃긴 질문입니다. 이제 자신의 감정도 타인에게 검증받고 표출하려는 것인지.. 모두 타인의존적인 성향때문에 저런 질문들이 튀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단순히 편만 가르면 큰 문제는 아닌데, 여기서 "진영논리"라는 논리아닌 이름만 논리인 괴상한 것이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내편이 이익이면 무조건 선이요, 아니면 악이다." 가 바로 진영논리입니다.  "박원순 우리 시장님이 하시는건데, 알아서 잘 하실거다. 난 원순님을 믿는다." , "박근혜 하는 일을 방해하는거 보니 빨갱이구나" 뭐 이런식이 개념들이 진영논리지요. 박원순이가 잘못한게 있으면잘못한거고, 박근혜도 잘한게 있으면 잘한겁니다. 

 

진영논리 자체가 사실 이름만 논리지 억지에 가깝기 때문에, 진영논리를 수호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폭력성"을 동반합니다. 쉽게 말해 뭔가 어거지로 우길래면 당연히 인상도 좀 쓰고 목소리를 크게 하고 겁도 좀 줘야 되지요. 따라서 "이게 다 51.6% 노인네 때문이지 쯧쯧." , "XX충 소탕하러 갑시다!" , "종북 빨갱이들이 어쩌고" 진영과 관계없이 이런식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게 지금은 온라인 공간에서만 머물고 있지만, 나중에는 오프라인까지 확산될지 어떻게 될지는 장담 못합니다.


수십년간 정치인으로서 출세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브랜드는 "새누리당"입니다. 정치의 삼성이라 볼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새누리당에 가고 싶은데 못가는 야당 위원들도 많을겁니다. 삼성으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중소기업사원들도 많듯이 말입니다. 꼭 야당의원이라고 다 믿을만한건 아닙니다. 요지는 박근혜든, 박원순이든, 노무현이든, 누구든간에 우리는 타인의 종이 되서는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특정인의 팬클럽 회원이나 되가지고는 사회가 바뀌지 않습니다. 



3) 기타 사례들

종의 정신이 발현되는 기타 사소한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노스페이스 파카 열풍이라던지, 집단적인 형태로 조직화된 연예인 팬클럽 (아마도 서양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저만 뜨는지 모르겠지만 허구헌날 뜨는 워닝경고, 인터넷 쇼핑한번 하려면 온갖 잡동사니 보안 프로그램들이 설치되고  등등..( 워닝 경고랑 보안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삶에 간섭하려는 속성이 강한 사회의 특성을 보여주는데, 이것 역시 종의 정신의 발현입니다.)

 

  


3. 그렇다면 이민이 답인가?

이제 근본원인을 알았으니, 해결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민가야겠다"는 말을 인터넷상에서 많이 볼수 있는데, 그 분들이 심각한 의도를 갖고 하는 말 같지는 않습니다. 즉, 그런분들이 진짜 이민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려는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화풀이 내지는 비꼼으로 하는 말 같더군요.  


그래도 혹시 이민을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생각엔 그건 답이 아닌듯 합니다. 조국을 등진 배신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이민 자체가 법률적으로 제한이 많아 어렵고(아래 여러 회원님들이 밝혀주셨듯이 조건이 복잡함), 설사 이주에 성공하더라도 한국인이 외국에서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녹록치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메리칸 스타일 혹은 북유럽 감성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분들도 그게 착각일 확률이 높을껍니다. 수십년간 한국에서 살았으면 알게 모르게 한국에 최적화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이민 케이스는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씨입니다.  자기 하는일이 좋고 능력도 있는데, 한국사회에서는 기회를 안주니, 그분은 그저 자기 좋은 일 따라서 기회가 있는 곳으로 간 것뿐입니다. 아마 거기서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지 않을까 싶군요.  


이 사회가 날 괴롭히니 떠나야지, 이것도 큰틀에서 "종의 정신"의 발현입니다. 외부사회에 종속되어 떠밀려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빅토르 안씨처럼 "내가 좋은거 따라 가야지" 이건 자유로운 삶이죠. 이렇게 살면 행복하게 됩니다. 빅토르 안의 케이스에 해당된다면 전 이민도 적극 추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제 소견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은 가장 전성기의 최정점에 있는거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앞으로는 내리막길일테고, 우리의 자녀 세대들 부터는 진짜 헬게이트가 열릴듯 싶습니다. 나는 고생해도 상관없는데, 내 자녀들에게 이런 헬게이트를 맛보이고 싶지 않다 하는분들도 이민이 나쁘지 않은 선택지일거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개인적인 소견으로, 말들이 많은 나라긴 하지만 그래도 미국이 괜찮아 보입니다. 앞으로 수십년 후에도 가장 역동적으로 돌아갈 나라로 생각됩니다.  




4. 그렇다면 진짜 해결책은?

진짜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지요. 근본원인을 제거 하면 됩니다. 즉 이 사회에 팽배해 있는 "종의 정신"을 제거 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의 구성원인 개개인에게 뿌리박힌 "종의 정신"을 제거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키보드로 특정 정치인 욕하고 편들고, 투표하러 열씸히 나가 특정인을 열씸히 뽑고, 조금은 적극적으로 광화문 광장에 나간다고 세상이 절대 화끈하게 바뀌지는 않습니다.(물론 두, 세번째 행위들은 좋은행위이고, 첫번째 행위는 별 의미없는 행위이지만)   


아버지 tv조선 채널 몰래 지워드렸다고, 좋아하시는 분을 인터넷상에서 봤는데, 전혀 무의미한 일입니다. 누군가 쇠뇌시켜서 종이 된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래 모든 인간은 자유를 두려워하고 누군가에게 의존하려는 습성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같은 아들의 행위는 안그래도 안쓰러운 아버지를 더 확고하게 종으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아들의 행위에 아버지가 종속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것은 문제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큰틀에서 볼때, 이 사회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지 박근혜가 사회를 만드는건 아닙니다. 박근혜가 문재인으로 바뀌든 예수님으로 바뀌든 석가모니로 바뀌든, 이 사회 자체, 즉 구성원 개개인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바뀝니다.  


개개인 한명 한명이 종의 정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주체적인 삶을 살면 이 사회도 변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힘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사회 자체가 종의 정신에 입각해 있으므로, 노예로 사는게 표면적으로는 더 이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땅콩항공 사건입니다.


사실 땅콩항공 같은 문제는 생각없는 경영진이 근로자를 상대로 벌인 일이므로, 땅콩항공 소속 근로자 전 직원이 협심하여 대처하는게 옳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당사자인 박 사무장 혼자서만 외로히 투쟁하고 있더군요. 아마 모르면 몰라도 다른 직원중 일부는 "박사무장 저 양반은 왜 시끄럽게 일을 크게 벌이나? 어리석게.. 조용히 좀 있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박사무장 인터뷰를 보니 "그냥 넘어가는건 자신의 자존감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더군요. 박 사무장 이분은 아마도 종의 정신에서 탈피해서 사시는 분 같습니다. 허나 한국사회에서 이렇게 살면 일단 표면적으로는 손해봅니다. 다만, 이 글 서두에서 밝혔듯이 저는 인간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것은 이 "종의 정신"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하므로, 최소한 제 관점에서는 박 사무장님이 손해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세상은 저를 포함해서 우리 개개인이 자각하고 달라져야지만 바뀝니다. 정치 경제 대통령이 어쩌고 그런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당장 우리 주변의 사소한, 아래 어떤 회원님이 부당한 일을 겪으신 글도 봤는데, 그런 일 하나하나 주체적으로 뜯어 고쳐놓아야 바뀝니다. 근데 그 과정이 당장은 손해처럼 보이므로 개개인으로서 꽤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어찌 할지는 개개인의 선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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