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탭 이라는걸 써본지 1년이 다되어 가네요
2015.05.03 08:47
그간 써본게...델베뉴 프로 8, 델베뉴 프로11(i5), 이상한 저가 중국산-_-,서피스 프로2,아티브탭 7 을 써봤습니다;;
일년동안-_- 메인 타블렛을 3번이나 바꾸고-_-;;;;;
베이트레일 달린놈 3개 정도 써보고 i5 계열 달린놈 3개정도 써보고...
느끼는점...
1.최소한 해상도 1980-1080 이하 제품은 쓸게 못된다-_-....(웹서핑 하나할려고해도 속터진다-_-...)
2.베이트레일 달린놈은 생각보다 나쁘지않다 하지만....하지만-_-.....그냥 장난감이다...(램 딸리는건 용납 불가 까놓고 2기가도 후달린다-_-)
3.저가 타블렛도 무조건 외부 송출 포트 (hdmi)안달리고 usb 안달리면 활용성 떨어진다-_-;;(델베뉴 프로8)
4.아무리싸도....싸도 중국산은 사지말자-_-......(두배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일명 대기업에서 만든거 사다쓰자-_-) 셋탑으로 쓸거면 나쁘지않은선택....터치감이 괴랄같아서 못쓰겠다-_-
5.무조건 도킹 방식 키보드 달린거 쓰자(불편해 죽을맛-_-)
6.생각외로 아이비 브릿지 계열 달린 녀석이 베터리가 부족하지 않았다(일단 4시간은 어영 부영 가줬기 때문에-_-)하지만 진리의 하스웰이다
특히 델베뉴 프로11의 베터리는 폭풍감동이었다-_-.......(도킹 키보드에 베터리 내장 되어서 ....9시간가는 괴물은 처음-_-)
7.키보드를 추가로 들고다니지 않는이상-_-...윈도우 특성상 메트로 ui는 쓸게 못된다-_- 속편하게 들고 다니자
8.생각외로 가볍지는 않다-_-...단 궁한대로 터치 인터페이스는 정말 궁한대로는 쓸만 하다-_-...
9.무조건 풀싸이즈 usb 달린놈 쓰자.(안그러면 otg 변환케이블 들고다녀야하고 주렁주렁 -_-)
10.그런의미에서....서피스 프로3 사고 싶습니다-_-;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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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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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3 09:50
전 델베뉴가 스로틀링 제외하고는 서피스 프로보다 좋았습니다
도킹키보드가 무겁기는 해도 외부 확장 베터리겸용이기도 하고기도 하고 그냥 순정상태에서 참을만한 성능이 었죠
충전포트도 전용이 아닌 마이크로 usb 이기때문에 2a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했고 솔직히 델베뉴에서 나타느는 특징은 서피스 프로와 아티브 프로에서도 나옵니다 다만 증상이 덜한것 뿐이죠.
단 베이트레일 달린여석들에서는 이런증상이 나오지 않더군요 -
RuBisCO
05.03 16:23
이미 9W대의 아톰이나 10W대의 셀러론 ULV로 무늬만 태블릿을 만들던 시절 부터 사용해서 서피스 RT까지도 사용해왔습니다만 이것 이전엔 이렇게 심각할 정도로 개판인 기기는 겪어본 일이 없습니다. 처참합니다. 답이 안나와요. 반년을 못버티고 죽는 내구성의 메인보드, 심심하면 뻑이나서 리셋되는데다 가시적으로 결함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이오스. 장점이라곤 2A 충전기로 충전이 일단 된다는 것과 분해가 자유롭다는거 딱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답이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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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3 16:45
동일한 문제는 서피스 프로 에서도 나오는 사항입니다.
메인보드 고장인것은 뽑기운 아닐런지 싶습니다.
정상 적인 구매를 하셨다면 리퍼 요청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단은 제가 알기로는 위사항은 한참전부터 거의모든 반토막짜리 인텔 cpu 달린 보드에서 거의 동일하게 나온 문제입니다.
저도 델베뉴 한대만 써보고는 뭐 이딴게 다있어라고 "착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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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03 17:00
A/S 문제라면 NBD 기한도 남아있고 문제야 없습니다만 DELL 에선 해외 거주자의 RMA를 거부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절차를 대행해줄 사람도 필요한데다가, 리퍼 받고 부가세 무는 가격이나 보드를 직접 사는 가격이나 그렇게 큰 차이가 안나기에 그냥 직접 보드를 구매하여 수리했습니다. 물론 위에 말한 바이오스가 꼬이는 문제는 여전합니다. 발열이나 내구성, 성능 같은 문제야 개별 편차가 심한 부분으로 그냥 제가 똥밟은거로 친다고 하지만, 바이오스가 꼬여서 엉망진창이 되는 부분은 DELL 혼자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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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3 18:35
Rma 거부 안하던데요;;; -
RuBisCO
05.03 19:18
해당 지역 미출시모델의 서비스는 일절 없습니다. 심지어 해외로 직접 발송하여도 RMA를 바로 받을 수가 없고 현지에서 접수한뒤 제품 회수하는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예외적이라면 초기불량으로 아예 처음 올때부터 불량인 경우 정도 입니다. 구매대행 업체가 해당 업무를 대행해주는 경우에야 가능합니다만 그게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이건 델의 거의 모든 제품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
바보준용군
05.03 20:11
일단 기간 연장 하시고요 (유료 워런티) 걍 배대지 보내세요(에플케어 정도로 생각하세요-_- 걍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놈 줘요-_-)
저같은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고 나서 깨끗하게 밀어비리니 잘만 돌아가더군요-_-;
추신 : 원래 정책상 미출시모델은 얄짤 없는거 맞습니다.
그러나 초기 불량외 해당사항에 적합한 경우 (약관 참조..아니면 메일로 항의-_-) 걍 받아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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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03 21:08
아까운 국제전화요금 들여가며 뻘짓했는데 항의하나 마나 눈도 꿈쩍 않더군요. 그리고 문제가 제품 회수절차를 이행해주는 곳이 없었기에 보낼 수가 없었죠. 뭐 덤으로 저같은 경우는 수복불가능하게 완전히 CPU가 죽은 케이스입니다. 바이오스와 별개의 이야기긴 하죠. -
원글에서도 댓글에서도 볼 수 있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릅니다. 더구나 수천대를 써서 통계를 내지 않는 이상 제품편차가 존재하기에 (소위 뽑기) 좋지않은 제품을 가진 사용자는 그 제품과 제작사에 신뢰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냥 개인의 사용기려니 생각하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를 주력 태블릿으로 쓰지만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를 안 따질 사람은 없죠.)로 치면 전에 쓰던 중국산 태블릿도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보준용군
05.03 16:47
결과적으로 사람의 취향문제 지요
다만 오리지날 중국산 물건들 보면 기구 설계부터 개판인경우는 양반이오
기기 신뢰도까지 떨어지고 결국 가격하나보고 쓰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터치 하다가 중국발 윈도우탭 터치 하면 혈압터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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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5.04 23:54
근데 저도 Android와 Windows 태블릿을 둘 다 써 보고 느낀 것은... 사실 시간 보내기용 외에는 생각보다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동이 잦을 경우 틈틈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그 목적을 위해서도 Android의 경우엔 아무래도 Office나 아래아한글 등에 제약이 많으니 결과적으로 보거나 듣는 소비 위주의 작업 외에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Windows의 경우엔 말씀하신 바대로 Metro UI만으로만 쓰기엔 불편한 듯하고 10.6인치 정도 돼도 뭐 글 쓰고 이러기엔 너무 화면이 갑갑하고. 그래서 이후 테블릿이 장난감 이상으로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의문을 좀 던지고 있기는 하네요...
제가 아무래도 PC에 익숙한 smartphone-native 세대가 아니라 그런 게 아닌가 하고... 늙어가고 있는 증거라고 결론 내리고 있었음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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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5 01:07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나 ios 같은 모바일용 os 와 x86과의 차이는 알고 계신듯 싶습니다
생산성이겠죠
제 소감으론 델 베뉴 11이 중국산만 못했습니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