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메르스 환자 발생..
2015.06.16 11:15
뉴스에 나온 이야기로는(믿거나 말거나...)
삼성병원에 지난 달 말에 방문 사실을 숨기고 그동안 출근, 회식 참석, 대중탕 이용..
또 설마 내가 걸리겠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때문에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군요.
이제 무더운 날 마스크 쓰고 다녀야하나 싶기도 하고..
사람 많은 곳 방문은 피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임산부도 있는데... 아무튼 이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랄 뿐 입니다.
코멘트 18
-
윤발이
06.16 11:27
-
맑은하늘
06.16 11:42
하루 60만원, 의료민영화의 현실이네요. 국가는 어디에 있는건지...
-
1인실이 에어컨 공조 시스템이 별개로 작동되는게 아니라면 격리실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평택도 에어컨 때문에 피해가 확산 되었다는 것 같은데..
원격 진료 도입 하자던 모 병원에서는 그러니깐 진작에 원격 진료 도입 했어야 한다고...X소리를 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소문이 있습니다.
-
BeerInside
06.16 12:39
관계가자 원장임
-
제이크스태덤
06.16 11:29
이것또한 "병원만"을 살리기 위한 창조 경제인가요 !
정말 눈물 납니다.
-
왕초보
06.16 11:36
다인실이건 1인실이건 격리실이건 지금은 병원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세요. ㄷㄷㄷ
-
제이크스태덤
06.16 11:42
그러게요. 이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네요.
특제 마스크 쓴다 => 병원가서 진찰만 받고, 처방전 받는다. 절대 마스크 벗지 않는다 => 병원 나와서 마스크 쓰레기통에 버린다 => 약 받아와서 집에서 요양 한다.
이것만 남았네요. 병원이 바이러스의 온상이라니.
기가 차지도 않네요.
-
왕초보
06.16 11:56
현재까지 19명 사망에 17명 퇴원이라.. 단순 비교로 사망률이 50%가 넘네요. ㄷㄷㄷ
-
제이크스태덤
06.16 12:05
이게 진짜 보니까 약이 없더군요.
걍 면역체계에 기댈수밖에 없는 건데, 기관지는 좀 덜한데, 폐에 걸리면 골때리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 힘들어 하는 젊은 애도 폐에 걸린 상황인 것 같구요.
폐렴 걸렸는데, "니가 튼튼하면 나을 수도 있다" 라는 상황까지 왔네요.
지금이면 "심각" 수준으로 수준을 올려야 하는데 "주의"로 두는 이유가 이렇게 되면 국무총리(가 없어서 대통령) 가 대 국민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것만큼은 막고 싶다는 대단한 의지를 표명한것이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럴싸하게는 들리는 데, 법을 몰라서 진위는 판단안됩니다)
명확한거는 4단계중 2단계인 "주의" 수준이 아니라, 지역 감염이 된 순간 3단계인 "경계" 까지는 올라갔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안하고 있다는 거네요.
허 참....생각하면 할수록, 기도 안차네요. 허 참.....
(아~ 이것도 제가 마치 아무 공부도 안하고 상식도 없이 무책임한 유언비어 퍼트리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
방호복 입은 간호사도 메르스 걸린 것 보면..
마스크도 장갑 낀 손으로 벗겨야 하지 않을까요?
병원의 바이러스의 온상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입니다. 병원내 감염 문제는
예전부터 항상 있어 왔죠.
전 요즘 아파도 병원 무서워서 안 갑니다. 참을만 해서.. 예전 같으면 갔을텐데..
저희 어머니도 병원 무서워서 안 가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스때 그 난리를 치고, 손 자주 씻자고.. 손소독제 구비 해 놓고
하더니 어느 순간 다 없어지고.. 그 때부터라도 계속 홍보만 되었다면.. 이 지경까지 왔을지라는 생각입니다.
-
루메
06.16 17:53
손이 제일 문제입니다.
마스크 벗기전에 손 소독 해야합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입었던 옷 소독,세탁 해야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소독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죠.
-
인포넷
06.16 21:21
마스크에 감염물이 있을 수 있으니, 마스크를 벗기고 손 소독을 해야 하지않나요??? -
윤발이
06.16 12:17
피할수 없는 상황이니 더 골치네요 휴우...
진짜 초동대응만 잘 했어도..
-
카더라 하는 소문으로는 그 환자분이 회식때 잔 돌리는 스타일이라는데...ㄷㄷㄷㄷ
요즘도 회식 때 술 돌리는 사람 있나요?
-
푸른들이
06.16 17:48
공무원 쪽은요.... 여전히 주량이 업무능력이라는 생각이 강한 곳이라...
더군다나 대구 경북쪽은 그런 생각이 더더욱 잘 안바뀌는 곳이라...
-
루메
06.16 17:50
국민들이 불안해 할까봐? 라는 핑계로 대기업병원 똥꼬 빨아주다가 이지경이 된거지요.
초기에 강경하게 병원 발표하고 원천 봉쇄 했어야 했는데...
쉬쉬 하자던 정부는 다 옷 벗어야합니다.
-
점심시간에 보니 저분 신상 다 털린듯 하더리구요...
저도 지금 KTX타고 이동중인데 많은사람들이 마스크 를 썻습니다.
물론 저도 ^^;;;
(걸리지 말아야 겠지만 혹시라도 걸린줄 모르고 또 남에게 안옮기려면 1회용 이라도 안하는것보단 좋겠지요?)
어제 마산 갔더니 거기도 난리
오늘간 경산은 그럭저럭....
동대구 울산경유해서 부산가는데..... 거긴 어떨런지.... ^^ -
왕초보
06.17 05:58
서울 삼성병원이란 얘기는 처음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얘기였고, 정부가 삼성 뒤 봐줄려고 병원 신상 안 털어서 이렇게 전염된 것은 가릴 수 없는 진실이긴 한데.. 더 황당한 괴담이 떠돌고 있어서 매우 걱정됩니다.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물론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 준 분들이 감옥을 가고 말 일이긴 합니다. 그 괴담 말고도 공공연히 돌고 있는게 삼성병원 7*명 전염설입니다. ㄷㄷㄷ *는 ㅎㄷㄷ한 숫자.
어떻게든 살아남아야죠.
뭐 원래부터 있었다고 봐요.. 사실 대구의료원에 확진자 있다는 소문이 퍼진지가 벌써 2주라..
그냥 격리 해 놓고 발표시점만 조절 하는건지... 요즘엔 나라가 그냥 개판인거 같네요..
어제 경대 병원 갔는데 아웃브레이크가 따로 없더라구요.. 초동 대응만 잘했어도 이런꼴을 안보는데..
저만 해도 피해를 당하네요.. 미친 관계자가 병원 1인실을 다 메르스 격리실로 지정해서..
아픈 환자도 다인실이나 VIP 실만 이용해야 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하루 60 만원 짜리 VIP 실을 이용하고 있네요..
아니면 메르스 창궐 타이밍에 다인실이나 응급실에 입원해 있어야 한답니다...
격리실 운용 하는건 좋다 쳐도 전체 1인실을 격리실 지정이라니...
다른 아픈 환자들은 어쩌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