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O X8에 대한 간단한 소감
2015.06.19 11:39
나중에 시간되면 플리뷰로 올리겠지만
일단 맛배기 형식으로 올립니다.
제가 받은건 32GB에 2GB 그리고 Z3735F가 아니라 Z3736F버전으로 받았습니다.
기기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제가 이기기를 산건 제가 가지고 다니는 15인치짜리 노트북이 너무나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가 벅차서
다른 대용품을 써보자라는 의미에서 산거였습니다.
즉 7인치급의 윈도우 타블렛을 사서
여러가지 주변장치를 던지던지 달고 다니는것보다는
아예 USB포트가 많으면서 무게는 500g밑의
기기를 사는게 낫다라는 생각과
제가 다음달에 받을 12V 2A짜리 보조배터리와 궁합이 맞았기에
이동할때 들고 다니기 편하다는 판단하에서 였습니다.
윈도우 8.1에대한건 잠시 제쳐두고
기기의 완성도는 흠....
USB 포트의 경우 조금 헐거운지
몇몇 USB기기에서 잘못끼우면 인식에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즉 아예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아니라
옆으로 약간만 움직이면 인식이 되니
전반적인 USB 부품에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열은 흠...
개인적으로는 USB를 하나 빼서 쿨링팬을 하나 설치해 주고 싶은 심정이긴 합니다만
죽지 않길 바래야 겠죠. ^^;
그리고 2.5 인치 하드나 SSD를 설치할만한 공간이 남아있어서
개조하기는 편할것 같습니다.
물론 SSD를 달지는 않고 2.5인치 하드를 달아서 용량을 늘리는 방법을 쓰겠지만 말이죠.
속도부분에 있어서는 구형 아톰급인 제 노트북보다는 월등히 낫습니다.
허나 램이 2GB밖에 안되서 브라우징하는데 렉이 약간씩 발생합니다.
아직 다른건 못해봤으니 이부분은 리뷰에서 좀더 밝혀봐야겠습니다.
듀얼부팅이라서 처음시작할때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를 고글수는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용범위를 노트북대용이기에
안드로이드로 사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타블렛과는 다르게 이런 형태라면 보조배터리를 넣지 않는 이상
손으로 들고 다니기는 조금 애매하니까요.
터치형 LCD는 IPS 1024X600이긴 헌데
저가를 쓴게 눈에 보여서
170도정도의 시야각도 나오지 않는듯합니다.
단 이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라는건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생산가를 보니 동일한 스펙으로 7인치짜리 타블렛을 맞췄을때
오히려 더 싸더군요.
즉 소형 키보드 사서 노트북 대용 및 간단한 업무용으로 쓰면 딱이겠고
7인치 혹은 8인치 윈도우 타블렛보다 낫고
넷북보다 약간 우위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무리한 작업을 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시간 나면 좀더 세세하게 리뷰하겠습니다.
고정식으로 활용할 것 같은데.. 화면이 너무 작은 것은 아닐까요? 저런 용도라면 10인치 이상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7인치는 들고 가까이서 보지 않고는 너무 작은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