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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Photo_2015_07_08_07_02_01.jpg BandPhoto_2015_07_02_08_15_13.jpg BandPhoto_2015_07_08_07_01_31.jpg 큰애가 언어와 사회성부족으로 센터 수업 다니며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이번 메르스덕분에 공동육아를 시작 했었어요.

엄마가 날마다 애둘 데리고 다녀야하니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어린이집 다닌지 6개월이 되어도 반친구들 이름하나 기억 못하고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인지 공동육아에는 재욱이와 같은 4살 친구 3명이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날마다 부대끼면서 놀고 있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누나들과도 놀고, 5살인 누나랑도 놀고하니 확실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원래는 메르때만 다니려고 했는데, 시작하고 나서 언어, 사회성 모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는 정도라 이번달부터는 어린이집도 그만두고 공동육아로 다니고있어요.

다니면서 느끼는건 역시 애들은 엄마가 최고구나 라는 생각과 어린이집을 안보내도 이런식으로 친구만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네요..

애들은 역시! 뛰어노는게 좋은것 같아요. ^^

애들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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