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나는 페이미스트가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네요.
2015.07.27 00:21
그 이유로,
1. 페미니즘이 남녀의 평등에 기여하지 않고, 여성에게 특혜를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또한 남자 역시 약자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대한 근거로, 남자 역시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성폭력의 희생이 되며, 경제적으로 약자이며, 산업 현장에서 죽는 사람의사람의 대부분이 남자이고(90프로 이상), 압도적으로 많은 자살률(80프로 이상), 살인 사건의 희상자 역시 압도적으로 남성(77프로)이라고 이야기 하는 군요. 그러나 여기에 대해 남성을 위한 Safe houses, Court advocacy programs, 같이 여성을 위한 장치들이 남성의 경우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같은 범죄를 저지를 경우 여성이라는 이유로 형량이 절반이하 이며,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대학도 쉽게 간다고 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정부 기관과 국방관련 기관에서도 쉽게 일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이야기들 같은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받는 인상은, 여성 스스로가 이제 페미니즘의 모순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에게도 저 발언이 공감을 얻었고요.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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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27 01:24
국내에는 절대 도입이 안될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권리만 알고 의무는 없다는 것을 아는 페미니스트들이 아주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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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7.27 03:54
문득 생각나는 단어 하나....."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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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
07.27 09: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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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27 09:4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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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wolf
07.27 10:3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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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mk
07.27 13:37
저도 한 때 여시같은 곳에서 응원과 부추김으로 인터넷 분위기 만드는 것도 모르고 그런가? 했던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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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7.27 12:58
+4
진정한 양성평등은 정말 어려운 것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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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7.27 15:32
근데 "아몰랑" 이 무슨 말인가요? - _ -;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검색해도 여성비하 어쩌고만 나오고, 정확한 유래가 어떻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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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27 19:24
아몰랑이란 난처한 상황에서 책임을 지지 않고 도망치는 때 하는 말입니다. 국가원수가 중요한 국내 상황 발생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기존 해외 순방을 가거나 방치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나몰라라 할때 비아냥 거리는 말입니다. 물론 이글은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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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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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27 16:42
위에서 이야기되는 문제는 노동과 인권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같은데요?
"남성들이 차별을 받는것" 과 페미니즘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
왕초보
07.27 23:45
아무런 연관이 없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게 얼마나 될까요 ?
페미니즘 운동의 극단적인 결과로 여성에게만 특혜를 주는 경우가 매우 많고 (물론 이 대부분의 경우는 여성의 이런 이런 점때문에 이건 특혜가 아니고 당연한 결과다 라고 설명이 붙지만요), 이런 경우 남성이 차별을 받게 되죠. 한 예가 국방의 의무 입니다. 여성이 남성과 똑같이 국방의 의무를 지는 나라가 제법 있는데 그런 국가들에서 여성들이 특별히 남성화 되었다거나 하는 얘기는 못 들어보았거든요.
페미니즘이 들여다 보지 않는 너무나 명백한 차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페미니즘 하는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시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노동과 인권.. 은 좋은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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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28 17:20
넵 지적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해야되는데 무심결에 단정지어 버렸네요.
항상 극단적인게 문제입니다만 그렇다고 싸잡아서 부정해 버리는건 위에서 이야기되는 "아몰랑"과 다름없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남성들의 역차별은 권리의 침해에 집중된다고 생각되는데 반대로 여성문제는 좀 더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곤 합니다. 대개가 남성에의한 폭력인데요.. 오늘만 본게 각각 50대 70대 남성이 중학생을 성폭력한 사건이 뉴스에 나오네요...
여성문제는 보다 생존에 밀접한 문제입니다.
극성적인 사람이 없으면 이만큼 수면위로 떠오르지도 못했겠지요.
어쩌면 반 페미니즘(?) 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페미니즘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
최강산왕
07.28 21:31
에고, 페미니즘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성에 의한 폭력" 이 아니라, "권력에 의한 폭력" 으로 바꿔서 이해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힘이 있는자가 없는자에게 가하는게 폭력입니다. 이 폭력의 범위는 단순히 육체적인 폭력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지식이 있는자가, 없는 자를, 돈이 있는자가 없는 자를, 권력이 있는자가 없는 자를 찍어 누르는 것을 말하죠.
여자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회장이 될 수도 있고 똑똑할 수도 있으며, 힘이 셀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한 폭력을 경계해야 하는 것이지요.
남자든 여자든 말입니다.
다시말해 폭력의 가해자가 남자와 여자 둘다 될 수 있다는 거고, 당연히 남녀 모두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겠죠.
"어쩌면 반 페미니즘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페미니즘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는 말씀;;
이거 완전 본문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_ -;
다시 말해, "남자=권력 혹은 지배자" 라는 기본 전제가 잘못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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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28 22:31
권력 혹은 자본에 의한 폭력까지 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1차적인. 상대적으로 신체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신체, 언어적 폭력에 국한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 주변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차별과 불합리는 그 자체가 지닌 속성 때문에 수면위로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여성)들은 굳이 그것을 쥐고 흔들어 떠오르게 하려는 것이고, 저는 그런것을 소심하게 응원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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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29 00:28
그러니까 "권력에 의한 약자에 대한 폭력"에 왜 페미니즘이 호출되어서 갑자기 여가부(?)는 왜나오는거며 이해가 도통 되지 않는 것 입니다.
페미니즘이란 여성이 약자임을 전제로 전개되는 사상인데 그 전제를 바꿔놓고 "나는 페미니즘이 아니다" 라고 하는건 그저 페미니즘 이라는 단어를 공격하려고자하는 목적이 아닌건지 생각해문제입니다.
당연히 권력을 가진 "여성"이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고 여자가 낙태를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자위도 할 수 있습니다.
남자처럼요.
그리고 그건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는 범죄, 이며 개인의 신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런 차별들이 당연스레 여겨졌지만 모 개그맨이 이야기했듯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는" 이른바 드센 페미니스트 들에 의해서 의식이 개선되고있는 지점이지요.
(걔중에 심히 많이 나가신 분도 분명 있겠지요) -
최강산왕
07.29 07:32
= =;
동영상을 보시거나 제 글을 읽지 않고 계속 댓글을 다시는 거 같네요.
여가부는 언급한 적도 없고,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것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바보들 논쟁에 시간낭비 하기 싫어요.김치녀니 된장녀니 하는사람 실제로 그닥 본적도 없으니 역시 관심도 없고요. 김치녀나 일베충이나 그나물에 그밥들 끼리 싸우라고 하세요. 관심 없으니까요.
다시 말할게요.
1. 동영상이 말하는 건, 페미니즘은 양성 평들을 위한 운동이다.
2. 여성이 약자라고 단언하는 건, 현대사회에서 옳지 못하다.
입니다.예를 들어, 여성 대통령과, 전쟁때 다리를 다쳐서 평생 걸을 수 없는 90세 할아버지 중 누가 더 사회적 약자입니까? 누구를 배려해야 하나요? 극단적인 예라고요? 위에서 나온 통계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 주잖아요. -_ - a
링크해 주신 기사는, 상식과 예절로 교묘하게 포장하고, 일반화 시키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저질 기사입니다. 왜 이런 것에 공감을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리도 엉망 진창이고;; 하고 싶은 주장만 실컷 하고 그럴듯한 근거도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애시당초 본 글이 "여성 혐오" 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 _ -;;
죄송하지만 더이상 댓글 안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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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7.29 00:48
제가 이해하고있는 페미니즘은 이런것 입니다.
"여자도 어엿한 인간이다. 여자이기때문에 차별하지도, 특별대우하지도 말라."
이 지점에서 "남자도 차별받는다" 논리를 꺼내면
"아 그러신가요.힘드시겠네요."
이외에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
hakdh
07.29 01:28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50728090112011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꼭지입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올라온 기사네요.
"최근의 '남혐' 현상은 계급 문제가 성별 이슈로 둔갑한 것이다." -
루메
07.27 17:35
여가부 때문에...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