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 알바 했네요.
2015.08.23 17:45
후배가 알바 해볼래요? 하길래 OK 하고 갔다 왔습니다.
모단체 행사인데 초중고생들 와서 여러가지 이벤트와 캠파이어까지 하는데...
사진도 찍고 심부름도 하고...
애들이 저를 선생님으로 부르네요. ㅋㅋㅋ
애들이 다들 밝고 개구지지만 재밌어요. ^^
밤에 애들 점호 하고...
전 스탭들과 함께 술 마시다가... ㅠ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아침 점호 하고 ㅋㅋㅋ
점심때 퇴소식 하고 헤어졌네요. ^^
맑은 애들 많이 만나 좋았습니다.
근데 집에 오니 피로가 쏟아지면서 ㅠㅠ
1시부터 5시까지 잤네요. ㅠㅠ
이 저질 체력;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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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제가 무슨 고급인력인가요? ^^;;;
사회에서 저를 객곽화 해서 보니 진짜 아무 잘하는 것이 없는 어정쩡한 사람이더군요. ㅠㅠ;
애들 밝은 미소는 진짜 좋더라구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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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재취업 할 때, 스스로에게 생기는 자괴감이 말도 못 할 정도였습니다.
열심히만 산다고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라고 비관도 했었죠.
그래서 요즘 죽을 만큼 일이 많아도, 죽을 만큼 행복다하고 우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스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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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산신령님도 화이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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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요~
애들 캠프 따라가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거기다 학년이 여럿이면 나중엔 파벌이 갈리는 상황까지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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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지역에 하나의 단체다 보니 여러 학교 학생들이 있어도 쉽게 어울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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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5 11:47
초중고생이 섞인 행사면 보이스카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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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좀 특이한 행사였는데;;;
지덕노* 기억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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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6 02:25
헉
이런 고급인력이 알바라니요...
경기가 어려워서라기보다, 젊은아이들에게서 기를 빨아들이신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