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사지말아야할 컴퓨터 부품.
2015.09.01 20:44
제가 살면서 절대로 중고로 사지않은 부품이 hdd와 메인보드 였습니다.
오래쓰면 언젠가는 고장나기 마련이고 결국 고장난 보드는 저세상으로 보내고, 메인보드만 옥션서 구매했습니다.
요즘은 게임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cpu성능에 불만은 없으니깐요
그런데 두개 램슬롯 중 한쪽 고장난 보드 받음. 결국 교환 ... 그런데 이번에 받은건 부팅이 아에 안됨.( 파워 까지 새걸로 사서 교체해가며 테스트해봄)
업자들은 중고부품 테스트를 해보고 보내기는 하는걸까요? 화가 나네요.
결국 이러면 용산에 대한 이미지가 바닥에서 올라올수가 없을텐데 말이죠.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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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9.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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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도 그렇군요. 예전엔 개인중고로 몇번 사봤는데 pc방 중고품는 생각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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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9.01 21:37
차라리 업자들이 파는게 나은 경우도 좀 있습니다. 이쪽은 테스트 후에 리볼링까지 해서 나오는 물건도 좀 되거든요. -
purity
09.02 09:49
그런 제품은 믿을 만 하겠네요. 저는 운이 없어서 몇 번 구입해본 것들이 다 냉납으로 1년 정도면 사망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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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에초 컴퓨터 중고거래 할만한게 따지면 CPU정도지 싶어요
HDD는 모터 수명 있는거고 메인보드도 그렇고 특히 파워는 시간 지나면 성능 떨어지는건 확실 하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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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도 오버해서 쓰다가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중고로 사기가 좀 그렇더군요.
오버해서 혹사시키던 물건들을 보면 정상품보다 성능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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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중고로 사 본 적이 거의 없는데, 레이드 카드 만큼은 중고랑 신품의 가격차가 넘사벽이라 중고를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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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에 가까운 물건이 아닌이상 중고제품에는 어느정도는 디 메리트는 감안하고 사는 편입니다만
다른 PC부품은 어느정도 선상은 용인이 되는데 하드디스크만큼은 용인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하드만큼만은 신품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다른건 고장나도 고칠수 있는 부분으로 판단이 되면 수리라도 시도해 보겠는데 하드디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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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janai
09.02 13:09
지극히 동감합니다 ..ㅠ 싸다고 좋아했다 손해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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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09.02 18:29
흠... 저는 운이 좋은 편이군요. 하드 포함해서 중고 부품 많이 사봤는데 고생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이곳 KPUG이나 Clien같은 나름 괜찮은 곳에서만 사서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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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9.03 01:26
저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데스크탑이 20년 캄퓨터 인생에서 처음으로 산 새 제품입니다.
항상 중고였죠. 부분 부분 새걸로 업그레이드 하긴 했지만... 크윽... 눈물이 앞을...
메인보드는 그나마 괜찮은데... 하드디스크와 그래픽카드가 정말 문제더군요. 하드디스크는 아무리 SMART가 정상이어도 장시간 구동된 것들은 어느 순간 일순간에 확 가는 수가 있었습니다. 매우 복불복이지만;;; 그래픽카드는 업자들이 대량으로 파는 물건들이 특히 주의 대상인데 이들이 출신이 PC방이다 보니 냉납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