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회사들이 RAM이나 낸드를 올리기 힘든이유
2015.10.20 00:06
각 업체에서 쓰는 eMMC나 DDR3의 가격을 보면 계속 떨어지는 게 보이는데요.
그건 실 생산업체들의 이야기고
타블렛에 적용했을때는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STUFProject Phase 2 Tablet을 처음 기획했을때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게
램을 2GB로 올리세요 라던지 낸드를 32GB로 올리세요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뭐 램을 512MB에서 1GB로 램을 올리는 가격은 대략 3달러정도입니다.
4GB에서 8GB로 올리는 가격도 3달러정도 있데요.
그럼 512GB에서 2GB로 올리는 가격은 11달러정도입니다.
4GB에서 32GB로 올리면 역시 17달러를 붙여야 하는 정도입니다.
합치면 28달러정도입니다.
뭐 약 2만원정도 되긴 합니다만 문제는 이게 쌀때 가격이라는 겁니다. -_-~
비쌀때는 어떻게 되냐하면 이게 더블로 올라버립니다.
램의 경우 2GB로 올리는데 16달러정도
32GB로 올리는데 23달러정도입니다.
39달러정도 되버리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램이나 낸드가격에 반영 갭이 낮은
램은 512MB나 4GB 혹은 8GB로 할수밖에 없고
실제로도 이렇게 까지 올라가 버리면
그냥 해상도 좋고 큰 크기의 타블렛을 선호하는게 더 나으니까요.
어찌되었던 이런 사정때문에 램이나 낸드를 급격하게 올려서 팔수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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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10.20 20:42
환율 과 안정적인 공급이 문제죠 -
김명신
10.21 07:38
그래서 계속해서 어중간한 스펙의 태블릿이 나오는 것이군요. 덕분에 이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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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0.21 11:23
아하. 가격대비 좋은 제품들 중에 공급이 불안정한 제품들이 간간히 보이는게 이런 이유때문이군요. -
결국은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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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
10.25 03:24
3달러밖에 차이가 안나는데도,, 아직까지 512램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뭔가요? 1GB램 가격과 별반 차이가 안나던데 태블릿값이..
그 이상부터는 예상했던대로 확실히 단가 차이가 배로 늘러나네요, 언제나 그렇듯~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