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의 모든 술이 제것이 되던 날....
2015.11.09 17:55
기쁘긴 한데요.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이제 가시방석에 앉는 압박과 함께
엉덩이 빵꾸 나기 전에 어여 일어나라는 실질적인 압력행사가 있을거 같습니다.
작년 올해 잊지 못할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코멘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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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가 있었고 사정을 알고 계시니
저런 함축된 개소리마저 무슨 이야긴지 잘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보루가 이젠 더 이상 없다는 거 실감하면서 오늘밤은 오랜만에 작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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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09 18:33
감축드립니다... 그리고....탈 없이 오늘 밤을 잘 보내시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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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1.09 18:39
좀더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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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09 21:32
'냉장고 속의 술이 전부 일렉님께 되었다' 라는 것이죠. ㅋㅋ... 그럼 모든 술은 지금 어디에 있을 까요? (^^!)
그래서.. 곧 가시방석에 앉은 신세가 될 거라고 하신 거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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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존재를 확인하고 나니 냉장고의 술은 전부 제 charge가 되었단 이야기구요.
백수 코스프레 하면서 놀고 지낸 시간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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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11.09 20:02
술 천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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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뭐 그냥 그래요... 함축적인 의미를 빌어 쓴 소재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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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1.09 23:23
저희 작은 고모부가 이틀전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솔직히 술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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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09 23:37
헛...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술은 거의 마시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제 할아버지도 간경화로 돌아가셨죠. 제가 4살 적인데도 마을 사람들이 상여를 메고 산에 오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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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뭐 좋아서 저렇게 쓴건 아니죠.
명복을 빕니다. 저도 술을 좋아는 하지만, 건강을 헤칠 정도로 과음은 자제하면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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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0 04:12
앗 저는 조금 다르게 읽었는데요 ? 한사람 늘게 된 것 아닌가요 ? 축하드립니다. 왕 부럽습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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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이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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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안드렸던 왕초보님이 작두를 타셔도 되실만큼 잘 맞추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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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11.10 14:25
형님! 좋은일이라 축배인거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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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는 맞는데 걱정이 더 앞선다. 그래서 가시방석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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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11.11 00:42
좋은 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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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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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이미 원 글의 의도를 눈치 챌 수 있는 내용이 다 나와서 다들 함정에 안빠지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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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11 07:37
오오오오오!!!! -
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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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11 12:42
X2!!!!! -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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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11 15:41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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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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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1.13 08:38
축하드립니다.
냉장고 속의 술이 전부 일렉님께 되었다니....
축하 드립니다.
모두 모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