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닙니다. 만 고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1. 커피는 공기가 적이다. 일단 공기가 차단되는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2. 갈아놓은 커피는 저장하면 안된다. 가능하면 즉시 (< 1주) 먹어쳐야한다.

3. 볶아놓은 커피 (원두콩)는 저장하면 안된다. 가능하면 즉시 (<2주) 먹어쳐야 한다. 원두커피콩은 커피 내리기 직전에 갈아야 한다.

4. 안볶은 커피는 네가 알바 아니다. 커피는 아무나 볶는게 아니다.

5. 커피는 주위 냄새/습기를 흡수한다. 따라서 냉장고/냉동고에 넣는 것은 극히 조심해야 한다. #1을 다시 한번 읽어봐라. 냉동한 커피는 먹을만큼만 덜어내고 재빨리 다시 냉동고로 넣어야 한다.

6. 커피콩 (볶아놓은 것)은 며칠안에 먹을만한 적은 양으로만 구입해야 한다.

말은 많지만 결론은 커피는 저장하지 마라 가 답인듯 합니다. -_-;; 저네들 주장으로는 저장할만한 커피는 커피 믹스 류 밖에 없는듯. 사실 커피 내려먹는 장비투자 생각하면, 맛난 아메리카노 (이거 찾기 쉽지 않아요) 내려주는 집 찾아서 자주 사먹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샌프란에 하나 찾기는 했는데 것두 털보 총각을 만나야 제맛이 난단.. ㄷㄷㄷ

밀봉된 용기에 원두로 냉동보관해서 마시고 싶을때 바로 갈아서 마시는건데 안좋은 것은 고온과 온도변화이랍니다.

저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안하고 상온에 밀봉보관, 마실때 바로 갈아서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