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바뀐 점에 대한 생각...
2015.11.21 01:09
다른 분들은 출석부라고 부르시고.. 저는 입석부라고 부른 '출석체크' 게시판의 모습이 바뀌었죠.
옛날보다 뭔가 복잡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보다 멋지고, 여러 몰랐던 것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바뀐 지는 며칠 되었지만, 오늘 문득, 바뀐 것을 좀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는 데요.
보다가 깜짝 놀란 것이 있네요.
그건... 바로... '재동'님이 오늘까지 무려 679날을 하루도 안 빠지고 여길 들어오셨다는 겁니다!!!!! /(@.@)/
모든 들어오신 날도 무려 1,337날...!!!
하!지!만!...... '맑은샛별'님은 무려 2,101날이나 되시더군요!!!! 컥!!!
어제, 오늘 입석출석부만 살펴봐서 모르겠지만.... 어쩌면 으뜸으로 많이 들어오신 날이 많은 분이 따로 계실거 같기도 하고요..
참으로... 우러름이 피어오르네요... ('.' )/
날 잡아서 뭔가 조그맣더라도 상을 드려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마구 피어오릅니다..
그건 그렇고요.. 그런데.. 입석출석 점수는 없어진 건가요???? 바뀐 다음부터 모두 '0' 점이네요..(! '')...뭐.. 꼭 점수를 받고 싶은 건 아닙니다! 아니에요.. (! 'o')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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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1 09:19
기본 출석점수는 2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1등이 10점, 2등이 8점, 3등이 6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1주일 개근은 추가 20점
1달 개근은 추가 200점
이었을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제가 요즘은 기억력이 안 좋아져서... 쿨럭!
그밖에 다른 것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다른 개근은 해보지 못해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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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신 점수로 수정해 놨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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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뀐 출석부의 경우 세부적인 정보를 볼수 있도록 바뀐것 외에...
이벤트일을 지정해서 출췍 확율로 포인트나, 선물(현물)당첨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다중 IP출췍을 막기 위한 장치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외 잡다한 기능들이 있지만, 우선은 KPUG에서 쓸만한 기능은 그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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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1 09:20
예... 아주 좋아요... 애 많이 쓰셨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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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1.21 08:48
왜 '입석' 이라는 단어에 그토록 집착하시나요? 언어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혼자서 만들어 쓰시는 조어는 타인들에게 혼란과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
별날다
11.21 09:15
맞는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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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11.21 19:13
입석이라는 단어가 더 어색하네요.
출가, 출입이라는 단어가 있더라도 출석은 출석의 의미로 쓰이는게 한자어입니다.
문장 내에서 주어와 목적어가 명확히 고정되어 있지 않은게 우리말의 특징입니다.
출석이 왜 출석이냐면, 집에서 나가서 어떤 자리에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관점히 대분히 '집'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출근도 '집에서 나가서 근무하는 곳에 가다'이기 때문에, 관점이 집에 맞추어져서 출근이 됩니다.
출가는 집에서 나가기 때문에 출가입니다. 출석이나 출근은 갔다가 곧 돌아오는데, 출가는 기약없이 나가버리니까 출가가 됩니다.
마치 어머니의 마음처럼, 자식이 어디로가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집에서 나간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출가입니다.
이런게 한국어의 특징입니다.
출석이 일본에서 온 단어는 아닐 가능성이 높고,
말씀하시는 의미의 '입석'은 어떤 장소에 '들어가는지'의 행위가 더 중요한 의미의 신조어가 되겠네요.
光海 166卷, 13年(1621 辛酉 / 명 천계(天啓) 1年) 6月 22日(壬辰) 2번째기사
박린의 글을 들어 동부승지 유혁이 대죄를 청하다
○同副承旨柳湙啓曰: “今被朴嶙投疏, 踵武重振, 專攻臣兄弟, 次及臣身。 合司擧國之公議, 非臣兄弟所獨論也。 至於重振再疏, 所謂‘大偵禎及㬇承嗾臣等。’ (臣等方在待罪之中,) 未知厥疏何意, 偵禎、㬇何人。 昨見李挺元上疏, 許㬇乃沔川皁隷, 果如其人, 則臣曾以兵曹參議入直, 以皁隷干番, 捉致(兵曹, 仍)決(軍)杖(三十度)而囚之。 㬇之受杖於臣, 若是其重, 則其初之不相知可想。 重振旣謂: ‘其私嗾’, 後聞其受杖, 求其說而不得, 反謂之奴婢相訟, 納奴聽嗾。 所謂訟者, 非私處也, 必於公也。 相訟無其處, 受杖有其證, 則指嗾之說, 不亦虛乎? 臣(見此疏, 所當退出席藁待罪, 而方在直所, 位亦不齊,) 不敢擅離直所, 惶恐待罪。” 傳曰: “勿待罪。”
임진왜란 이후의 조선왕조실록 발췌이긴 한데, 적어도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출석이라는 단어가 지금과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는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임진왜란때 출석이라는 단어가 들어왔어도, 조선왕조실록에 들어가기란 쉽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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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21 22:1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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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11.23 09:47
혼자 생각인데... 1등은 10점, 2등은 8점, 3등은 6점이고 4등부터는 2점인데...
규칙적인 생각으로 보면, 4등은 4점 주고, 5등부터는 그대로 2점은 어떨까요?
1등 1번도 못해서 그런 거 아님 -_-;;
그런데, 출석체크가 빠졌나 보려면, 항상 달력보기를 눌렀었는데... 한 눈에 들어오니 좋더군요.
운영자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http://www.kpug.kr/kpugfreeboard/1105081
이전에 제가 쓴 글 보면, 1주 개근은 20점, 1달 개근은 200점, 1년 개근은 2000점인데
1주 개근은 50점, 1달 개근은 200점, 1년 개근은 1000점으로 바꿔었네요~
이렇게 바뀌니, 1주 개근만 해도 높은 점수를 얻게 되니 좋네요.
1년 개근은 매년 포기상태니까 1000점으로 바뀌어도 나랑 상관없는 -_-;;
기존에는
연간 빠짐없이 출석시 2000케퍽 -> 2000점
월간 빠짐없이 출석시 200케퍽 -> 200 * 12개월 = 2400점
주간 빠짐없이 출석시 20케퍽 -> 20 * 51주 = 1020점
매일 빠짐없이 출석하면 -> 2 * 365 = 730점
총 6150점이 나오네요.
바뀐 방식대로 1년 개근시
연간 빠짐없이 출석시 1000케퍽 -> 1000점
월간 빠짐없이 출석시 200케퍽 -> 200 * 12개월 = 2400점
주간 빠짐없이 출석시 50케퍽 -> 50 * 51주 = 2550점
매일 빠짐없이 출석하면 -> 2 * 365 = 730점
총 6680점이 나오니, 더 좋아진 거네요~
에공... 역시 날림 업데이트의 휴유증이 나오는군요...
출석부 업데이트 과정에서 추가된 기능들 때문에 DB세팅 정보가 초기화 되었나 봅니다.
우선 예전에 출석체크 했을때 보상 값을 아시는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