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건강이 중요하지요.

2010.04.14 02:43

해색주 조회:804

 갑자기 열감기가 심해져서 하루를 꼬박 집에서 먹고, 책보고, 자고를 반복한 해색주입니다. 주말에 등산, 장거리 여행을 하느라 쉬지 못한 상태에서 월요일에 회의, 회의를 했더니만 몸이 망가졌네요. 그 와중에 회사에서는 문제가 발생해서 제 상사는 뒷수습에 미치려고 하더군요. 저라도 있으면 하소연이라도 할텐데, 힘들면 더 쉬라는데 내일 가야겠습니다. 저번에도 아파서 이틀 쉬었다가 그뒤로 한동안 야근도 금지당하고 관리를 받은 적이 있어서 말이지요.


 오늘은 좀 쉬어서 운동도 좀 다녀오고 약도 먹고 했습니다. 이제 33인데, 아내 말로는 제 정신연령은 고등학교에서 머무르고 있다네요. 가장 행복했고 친구들도 많았고 사막같은 입시생활에도 늘 함께 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지요. 제가 생각도 자유롭고 예상이 안되어서인지 늘 아내는 미더워하지 못하네요.


 이제 좀 자야 내일 아침에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건강부터 챙겨야겠어요. 회사일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최대한 노력 하는데, 남들 뒷수습까지 하려니 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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