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지름신고.. 밥솥 하나 바꾸었을뿐인데..
2015.12.29 16:54
밥맛이 좋네요.. 너무 좋네요. 100% 현미쌀에 검은쌀 조금 넣어 밥 먹는데,
그동안은 당연히 현미니깐 밥이 푸석하고 맛이 없나 했는데, 새 밥솥으로 한 밥이
정말 찰지고 윤기 나는게 맛 있네요. 전 어머니가 현미찹쌀로 밥 하신줄 았았습니다.
밥솥 그 당시에 제일 좋은 것 구입한 것 10년 넘게 사용했는데, 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고장나서 밥이 안 되더군요. 밥솥 뚜껑이 갈라져서 수리 불가.. 플라스틱이라 10년 넘은
기간 사용했으니 고장날만 했죠. 밥솥 사용방법이 예전 밥솥 보다 한결 사용하기 편리해진것도
나이 많은 어머니가 쓰시기에 좋네요. 예전에는 몇단계 버튼 눌러서 사용했다면, 지금은 현미취사
한번만 누르면 됩니다. 내외부 스테인레스 재질에 뚜껑도 분리세척 가능하고..
밥솥이 싼거랑 비싼 제품이랑 백미 했을때는 밥맛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해서 대충 싼 제품 살려고
했는데.. 비싼 녀석이 아무래도 뭔가 성능이 더 좋겠지 싶어서...ㅡㅡ;;
엄마표 집밥 먹고 1년만에 10kg 쪘는데, 왠지 또 살 찔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ㅠ
밥솥은 쿠쿠 입니다. 김수현 선전하는 쿠쿠..
저희집은 전기압력밥솥이 있긴 한데 항상 가스압력밥솥만 써서 구매 후 10번 쓰지도 않은 듯...
참고로 오래된 밥솥은 고무패킹만 바꿔도 예전 밥맛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