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니 배터리가 달랑달랑해서 제 마음도 달랑달랑 하네요

역시 날추우니 이래저래 돈나가는 일들만~ ㅜㅅㅜ

다음주에 미미교체하고 타이어, 배터리 교체해야 하는데

새해맞이 목돈 들어갈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제 차는 조금만 추워도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미리 교체 했습니다.

한국이 확실히 싸긴 싸네요. 전 얼마전에 Toyota Sienna 가 방전 되었는 데, 다행히 Sam's Club 에서 사서 48 개월 워런티를 적용해서 무료로 교체했습니다. (Energizer 인 데 47개월만에 완전히 방전 되네요, 1 달 남겨두고 무료로 교체해서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지 좀 애매 합니다.) 그냥 사면 129불에 세금해서 140불 쯤 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처리했어요.

미국에서도 배터리 때문에 문제 많았었는데요... 

특히 미네소타에 있었을 때는 시동이 안 걸려서 고생한 적도 많았고요.

그런데 대구에서도 몇 번 문제가 생겨서 그냥 바꿔 버렸습니다.

그런데 1급 정비업체라는 곳에서 눈으로만 확인하더니 (색깔 안 변한 것 보고, 배 불뚝이 아니라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제조사 정비업소에 가서 확인하니 기계로 확인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배터리라고 해서

즉각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갈아 버렸네요. 

눈으로 확인하는 거 정말 밀을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보험사 비상 시동 걸어 주시는 분들 말씀이

방전돼서 jump start 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이 20%인가씩 닳는다고 하더라고요.

즉 5번 정도 jump start하게 되면 그 배터리는 수명이 거의 다 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요. 

단거리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타는 차마다 배터리 운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ㅋ. 

20살 제차는 지금 세번째 배터리 사용중인데.. 이 세번째 배터리로 두번 점프 했는데.. 교체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