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니 독자규격 짜증나네요.
2016.01.04 16:44
테스트 때문에 소니 계열의 기기를 사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근데 제가 원하는 기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케이블이 필요한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범용 케이블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올림푸스는 안그랬는데 말이죠. -_-~~)
그래서 소니 한국에 물어보니
한국에는 그 케이블이 없답니다.
그래서 호환되는 소니의 다른 케이블을 서비스 센터에서 추천해 주긴 했는데요.
(가져가야겠지만)
어차피 테스트를 하긴 해야 겠지만
만약에 소니쪽 기기가 채택되게 된다면 정말 돌아버리는 현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값은 비싼게 아니긴 헌데 그냥 소니기기만을 위한 케이블이라서
난감 하네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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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제품 중에... 예전에 보니까 엄연히 USB 규격일텐데 단자 부분에 이상한 돌기 하나 만들어서 그것에 맞게 만들어진 케이블 아니면 못 꽂도록 해서 어이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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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1.04 17:45
케이블은 그렇다치고 (어자피 도킹 사용하므로 -_- 악세서리 값이 들지만!!)
독자 규격 메모리 카드류는 용납이 안되는 -_- -
종다리
01.04 18:02
초기에야 독자 규격이 먹히기라도 했죠... 지금은 독자 규격하면 망하기 딱 좋죠... -
독자 스타일해도 잘 나가는 곳 있잖아요. 사과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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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1.04 18:58
1. 메모리스틱 듀오
2. 메모리스틱 듀오 (-_- 그냉 싸이즈 줄임-_-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그냥 이해 해줌 왜냐 소니 니까!!!)
3 .메모리스틱 m2 ( 이건 뭐하자는건지 -_- 절대 수긍은 물론이오 이해 불가)
2015년 이지나도 2016년이되어도 저 빌어먹을놈의 독자규격 포트는 왜-_- -
종다리
01.04 18:02
그게 소니 스타일입니다....(게임기쪽도 충전 케이블에서 시작해서 메모리 카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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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는 충전케이블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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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니 AS센터에서 호환된다는 그 케이블도 호환이 안됩니다. 설명서에 나온 케이블이야 되는가 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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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1.04 21:29
글쎄요... 꼭 소니만의 문제라고는...
방송이나 미디어 쪽은 그게 당연하다는... 쿨럭!!
원래 소니가 방송과 미디어로 시작하고 성공한 회사라서 말이죠... 일반인은 워크맨으로 대표되는 가전회사라고 생각하시겠지만요..
하다못해... IBM PC도 케이블이라든가... 전혀 호환 안됩니다. 그래서 IBM 호환 기종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죠...^^
모니터 케이블이나 키보드도 호환이 안되었죠. 나중에 다른 회사들들이 소프트웨어라도 호환되게 한 것이 바로 IBM 호환기종입니다.
게다가.. 몇 년전 만해도 우리나라 모든 핸드폰의 이어폰이나 데이터 단자도 회사나 통신사 뿐아리나 모델에 따라 달랐다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국가에서 24핀 규격을 만들어 권장했고..
이어폰은 애플이 3.5 파이 기본 단자를 채용하면서, 삼성이나 다른 회사들이 따라 간거죠... ㅋㅋ
하여간.. 뭐.. 그러려니 하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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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카메라 사용하다보니 그려려니 합니다.
스트로브도 그렇고(지금은 범용으로 바뀌었지만요)
메모리도 그렇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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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05 00:35
애플의 독자적인 생태계 자체가 소니에서 벤치마킹 한거라고 할만큼 잘 만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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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05 03:50
지금도 배터리 류들은 제품마다 다르죠. 별도 충전기에서 충전해야 하면 꼭 그 모델에 맞는 충전기까지 구매해야 하는데, 제품은 멀쩡한데 충전기만 망가지면 난감한 상황이.
그런데 그런 자체 규격이, 우리같은 사람은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물론 예로는 애플이 나오지만. 왜냐면.. 자체 규격은 사다 꽂아서 동작할 확률이 훨씬 높거든요. USB케이블 같은거 아무거나 꽂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그렇지 않답니다. 충전이 잘 안되는 일은 매우 흔하고요.. 심지어 에러가 많이 나기도.
IBM호환.. 인텔이 386을 내놓고 IBM이 PS/2를 준비하면서 386PC가 안나오니까 컴팩이 선수를 쳐서 먼저 내놓은 적이 있었죠. 그러면서 컴팩은.. 이제 IBM이 386PC를 내놓으면 그건 컴팩 clone이 될거라면서 큰소리 빵빵 쳤는데.. 결국 IBM은 PS/2로 가면서 모든걸 갈아엎고 마이크로채널을 내놓고, 그걸로 세상을 재편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 무덤 팠죠.
언제 독자규격을 내놓고 언제 표준을 따라가는지를 잘 타야 회사가 잘 크는지도. 확실한건.. 독자규격을 내놓더라도, 그걸 남들도 쓸 수 있게 열어놔야 클 가능성이 커지는 듯 합니다. 애플은.. 제 눈에는 이십년전에 망했어야 하는 회사인데.. 잘 나가네요. ( ..) 아이패드 미니가 슬슬 맛이 가는데.. 새로 사야하나. ㅠㅜ
저도 지금 메인으로 쓰는 MP3 이 소니 NWZ-S738F 인데요
케이블 때문에 가지고 다니지는 못하고 아예 사무실 PC에 케이블 연결해놓고 회사에서만 씁니다.
케이블을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유난히 소니는 독자규격에 매달리는거 같아요
UMD나 ATRAC, 소닉스테이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