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샀던 킹스톤 64기가 SD 카드가 이상 합니다.

뭐 살때 반신반의 했지만 역시나 짝퉁을 산것 같고 그나마 핸드폰에 꼽아놓고만 사용하면 그리 문제되지않아 마느님의 폰에 꼽아줬었는데

최근 폰을 바꾸면서 SD 카드를 옮겼더니 인식을 하지 못하고 컴퓨터에서도 포멧을 하라고 합니다.

일단 마느님의 폰에는 제가 사용하던 카드로 대체해주고 문제의 녀석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크게해서 보니 인쇄가 선명하지 않은것이 역시 짝퉁인가 봅니다.

이넘을 컴에 넣으니 역시 포멧을 하라고 해서 포멧 버튼을 눌렀는데 한동안 반응이 없습니다.

아주 맛이갔구나 하고 생각하고 그냥 놓아두고 업무를 하다 보니 한참만에 포멧이 완료되었다고 하내요

그래도 업무용으로 자료 전달용도로 사용할수 있겠다 싶어서 포멧이 잘되었나 싶어서 살펴봤는데 이게 무슨 경우인지.....  

64기가 였던 놈이 갑자기 2테라로 불어났습니다.

한순간에 제가 사용하는 저장 장치중 가장 광활한 녀석이 생겨버렸내요

포멧을 전문 프로그램으로 한것도 아니고 그냥 윈7에서 포멧을 해야된다고 하기에 OK 버튼을 누른것 뿐인데 64기가가 2테라가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째인데 특별한 문제점은 없어 보이는데 믿고 사용하기가 찜찜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