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SDK가 느리다는 이야기가 많기 했지만 제컴에선 느리네요.

일단 다운받은 이유가 OS를 고쳐서 제 넷북에 포팅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었고,

도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버그가 많은지 궁금해서 열어봤습니다.

결국 찾은건

빠진게 너무 많더군요.

심지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플래쉬 플러그인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SD카드 인식하는건 있는것 같은데 기본적인 웹에서의 다운로드 방향이 그쪽으로 되어있지 않고

키보드를 인식해야 되는데 영문만 제대로 되있고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어도 qwerty에 맞물리지 않아서 명령어자체가 키보드하고 연결이 안되있더군요.

덕분에 비슷하게 인스톨된 한글키보드도 접촉식 키보드처럼 마우스로 하나하나 찍어야 되구요.

XE보드에 관한것도 저는 몰랐는데 글을 쓰기 위한 모듈이 있더군요.

근데 아예 이건 깔려있지 않았고, (아마도 안드로이드 2.0이상에선 가능하고 1.6에선 없는것 같습니다~)

IMEI의 경우 강제적으로 잡아줘야 되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등록된 전화기가 아니라서 null상태입니다.)

결국은 제대로 쓰기 위해선 제가 직접 뜯어고쳐서 이미지를 만들지 않으면 제대로 쓰는건

미션 인파시블입니다.

문제는 제가 이걸로 돈벌어 먹고 살던지 아니면 프로그래밍에 자신만만했다면야 큰문제는 없겠지만

Palm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2개월이상 그것도 제대로 못만드는 제가 뭘 하겠습니까. T_T~~

결국 안드로이드 사용기는 제대로 된 롬이 나오기전까지는 보류하겠습니다.

코덱자체가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고 마켓에 들어가지 않으면 깔기도 힘들어서

동영상 플레이어가 Mpeg-4밖에 대응을 못하는데 뭘 어쩌겠습니까? T_T~~

영어쓰는 사람들도 인테넷하고 문서만 여는데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IMEI문제때문에 좌절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아마도 확신은 못하겠지만 안드로이드 이름으로 파는 똑같은 스펙의 넷북의 경우 제껏보다는 최적화가 잘 되었을겁니다.

흑흑...

Debian리눅스로 가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