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알파고의 승리는 알고리즘의 승리죠.
2016.03.11 21:07
뭐 AI 를 경계 해야 한다 이런 소리도 가끔 들리는데..
저는 오히려 이것이 알고리즘의 승리라고 봅니다.. 인간이 로직을 짜지 않는 이상 이런 알고리즘을 만들수 없는데요..
이걸 경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구글의 자동 운전 기능이라던지.. 자동 음성 인식 통역 등으로 딥러닝이 사용 될수 있다면
오히려 인류에 삶에 크게 기여 하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이제 통변역기가 활성화 되면 인간들의 노력이 점점 더 없어 지게 될것 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수학과 과학도 및 교류가 필요 한데.. 이게 기계가 대신 했을때
과연 그 발전을 기계가 채워 줄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남네요..
사실 채스가 인간이 진 이후로 바둑이라던지 기타 게임들은 컴퓨터가 이기는것은 시간 싸움인것 같습니다..
바둑이 이렇게 일찍 사람을 이길 정도의 로직이 개발 된것은 놀랍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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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03.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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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11 22:23
그렇죠 아직 슈퍼컴이 날씨도 제대로 못 맞추는데.. -
타바스코
03.11 21:45
불공정 대결에 한표던집니다 단일본체와 인터넷 비연결이라면 인정할만 하구요 -
윤발이
03.11 22:24
이전 인텔 딥마인드 같이 단일로 하는게.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
FATES
03.11 21:59
개방형 클라우드 vs 한명의 개인 -
최강산왕
03.11 22:28
저도 불공정 대결에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컴퓨터에게 유리한 종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어떨까요.
1. 이번의 대결이 바둑이 아닌, 스타크래프트로 하고,2. 단순히 바둑처럼 바둑알의 위치만 변수로 계산하고 처리하는게 아니라,
3. 카메라로 인공눈을 만들어서 화면에 뿌려지는 도트를 전부 처리하고,
4. 픽셀 단위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200개의 유닛들을 기계손으로 컨트롤 해서 이긴다면, 정말 놀라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때 AI는 스타크래프트를 플래이하는 컴퓨터의 본체와 연결되어 있지 말아야 하며, 오직 물리적 input과 output에 의존해야 공평한 거죠.
바둑알의 위치보다 훨씬 많은 위치값이 맵에 들어 있고, 고저 차, 유닛간의 상성. 그리고 무엇보다 유닛의 이동속도와 전투시에 세밀하게 유닛들을 컨트롤 하기 위해 손의 움직임과 상대방의 컨트롤 능력까지 전부 변수로 넣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을 겁니다.
물론 이런 시합을 구글이 열지 않겠죠. 쇼맨쉽으로 스타를 언급하긴 했지만, 세계적으로 스타 1이 바둑 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PS 오해하지 마세요. 스타가 바둑보다 복잡하다는 게 아니라, 컴퓨터 입장에서 처리할 정보가 바둑보다 스타크래프트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인간의 가장큰 강점은 복잡한 정보의 단순화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고 느끼는 감정은 많은 한권을 읽고난 후에 단순화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도 비슷한 일이죠. 반면, 단순하지만,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기 힘들죠. 좌표로 단순화된, 그러나 무수히 많은 바둑의 변수 들은 인간에게 약한 부분 아닐까요. -
Pooh
03.12 10:30
승패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 컴퓨터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 정도의 의미 부여만 하고 싶네요.
경우의 수만 본다면 빠른 컴퓨터가 당연이 이길거라는..
저는 알파고 vs 알파고 게임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저도 아직까지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인간 해킹에 가까운 유사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진짜로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하다면 농업혁명-산업혁명-IT혁명 다음으로 AI혁명입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발표한거 보면 의료행위나 핸드폰 등에 적용한다고 하니 아직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