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를 바꿨습니다~^^
2016.03.17 22:13
2011년에 구매해서 저를 비롯한 주변분들의 즐거움을 책임져주었던 DS411+가...
작년 말부터 NAS 본체에서 이상한 굉음이 나기 시작하더군요...그래서 분해해보니 CPU FAN이 문제였습니다.
365일 24시간 5년동안 계속해서 굴렸으니 그럴만도 하죠;;
그래서 FAN을 교체하려고 하다가...그만 FAN 소켓을 부러트리고 말았네요ㅠㅠ
학사 이후론 잘 만지지 않던 인두기를 꺼내서 회생해보려고 했으나...잘 안되더군요...
결국엔 FAN은 포기하고 다시 조립을 하니...FAN이 없어서 조용하게 잘 돌아가네요.(온도도 그렇게 확 올라가진 않더군요;;)
하지만 영 마음이 꺼림칙해서....때마침 강림하신 지름신의 은총으로 순식간에 8베이 모델인 DS1815+를 주문해버렸습니다.
(오후3시 넘어서 주문했는데...다음날 오전에 도착하네요...ㅎㅎ)
그 전부터 NAS를 바꿀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DS411+가 워낙 잘 돌아가서 망설였는데...
깔끔하게 교체했습니다. 기존모델에서 4베이가 더 추가되어서 4테라 하드를 4개 더 구매하는 등 지출이 큽니다만
마음은 편안하네요...
그런데...체감속도가 확 높아지거나 그런것은 없네요.
첫 NAS였던 210J모델을 쓰다가 411+로 바꾸었을때는 완전 신세계였는데 말이죠...
그만큼 DS411+가 명기이긴 명기인듯합니다.
이제 DS411+를 어찌해야할까 고민이네요...잘 돌아가긴 하지만 CPU FAN을 사용할 수 없으니...크흠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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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3.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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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까스
03.18 14:44
돌아는 가는데 문제는 쿨링이 안되니까요;;; pcb에서 동판이 날아가서 사제쿨러도 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종다리
03.18 15:22
그거 인수 받고 싶은데 안될까요?? 드릴만한거는 없지만 core2duo 본체가 하나 있걸랑요 (IDE 하드 포함 케이스-서버용 케이스- 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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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까스
03.19 02:09
에구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교대근무자라;;; 댓글을 보기전에 회사동료에게 이야기했더니...회사동료가 구매를 한다고 하네요;;;쩝...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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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3.19 02:16
아뇨... 대체하는녀석(라즈베리 + OVM)도 있고 예전에 xpenology(해킹 시놀로지) 로 해봤는데 역시 순정은 순정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눈독들인경우라고 보시면 될겁니다...임자가 잡히면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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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18 09:54
바람개비만 바꾸면 되는 게 아닌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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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03.18 11:18
인터넷에 보면 잘만으로 쿨러 교체한걸 봤는데 말이죠... 충분히 개조가 될거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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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까스
03.18 14:45
제가 쿨러 바꿔본다고 인두질을 하다가 동판을 날려버렸어요. 그래서 쿨러장착을 할 수 없습니다;;;; -
으아...... 탐난다능........
하드 2개만 넣고 무소음으로 개조해서 써도 될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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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까스
03.18 14:47
그냥 장난감으로는 쓸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에는 안하던 cpu온도체크를 계속 하게되더라고요...저장대용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그냥 USB포트에서 전압만 따와서 팬 연결해서 써도되긴하죠 ㅎㅎ;... 따로포트 많이쓰시는거 아니시면 그편이 가장 쉽다고봅니다.
으음... 탐나네요 (츄릅) 근데...
저당시 가격 120만 후덜덜...
어떻게든 쓸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