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나중에 한번 보자" 라는 말을 못지키게 되었네요
2016.03.25 11:21
나이가 어느덧 들다보니 친한 친구는 몇 되지 않는거 같네요.
고등학교 절친 하나가 어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네요.
지금 부산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번 설때 그 친구가 감기몸살로 아파서 못봤는데,
나중에 보자라는 인사가
이제 지킬 수 없게 되었네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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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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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25 13: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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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25 13:4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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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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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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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25 15:00
힘내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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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지 못하는 약속들이 많아서 저는 나이들수록 약속을 적게 하게 됩니다. 사소한 말에서라도 '나중에 보자' 이런 말을 안하게 되더군요.
문득 고등학교 때 자살한 친구가 떠오릅니다.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힘내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별날다
03.25 15:49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
제이크스태덤
03.25 15:59
친한 놈들이 슬슬 가기 시작하네요. 쩝~. 내 허락도 없이 먼저 가다니...TT
얼마전엔 뇌종양으로 간 놈은 아프지 말고 잘 살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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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3.25 18: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몸 관리해야하는데...한 달에 한 번 보는 의사가 난리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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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03.25 20:5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