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길 고양이 밥 줬더니...(2)

2016.04.14 16:19

Pooh 조회:437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search_keyword=Pooh&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2195385


5개월째 밥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2마리(덩치큰 고양이와 상처 난 고양이)에서 3~4마리 늘었구요. 몰래 먹는 녀석까지 포함하면 ㅠㅠ

덩치큰 고양이가 상처(피부병) 난 고양이의 새끼이더군요. 저희 집 오기전에 밥 주시고 상처 약 바르고 해 주시던

분이 저희 사무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는 원래 자기가 먹이 주던 고양이라고 반가워 하시더군요.

약 바르고 약 먹이고 했더니 도망가서 안 오더니 여기서 밥 먹냐고...^^

저희도 처음에 약 먹이고 약 발라줬더니 붙임성 있던 고양이가  피하더군요. 요즘 피부병이 또 좀 심해진것

같은데 걱정 입니다.


그리고 그 덩치 큰 고양이가 이웃식당에서 밥 먹는 암컷 고양이랑.. ㅠㅠ

새끼를 밴 것 같습니다. 큰 고양이 녀석이 수컷인데 가끔 그 새끼 밴 고양이 데려 와서 밥 먹이더군요.

어미 고양이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찾아오서 밥 달라고 야옹 야옹 합니다.

덩치 새끼 고양이는 요즘은 가끔식 하루 한두번 오네요. 이제 분가한 듯 합니다.

요즘은 밥을 먹을만큼 먹고 남기니 다른 고양이도 와서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금 못 보던 고양이 한녀석이 강아지 처럼 사람 손을 안 피하고 가만 있네요.

밥 달라고 하네요. ^^ 덩치는 토실토실 살이 쪄서 제법 묵직한데... 아무래도 사람손에 컸던 고양인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이 지들 끼리 저 집 가면 밥 잘 준다고 소문 내는지 한 두마리씩 늘어나네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37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0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42
26756 편의점에서 맘먹고 산 iWork iPhone Cable 이 고장이 났네요. [6] 제이크스태덤 04.14 375
» 길 고양이 밥 줬더니...(2) [6] Pooh 04.14 437
26754 선거에서 야당이 이겼지만.... [12] 바보준용군 04.14 568
26753 마왕님의 영지는 굳건합니다. [2] file RuBisCO 04.14 383
26752 선거 결과를 보고 화끈하다고 느끼는 날이 올줄이야.. [4] 진화중 04.14 370
26751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4] 엘레벨 04.14 374
26750 오늘 출근해야하는데 [1] 스노우캣 04.14 227
26749 뉴 킨들 - 오아시스 낙하산 04.14 463
26748 우윀... 공기가 너무 더러워요 [3] file matsal 04.13 372
26747 투표 인증... [2] file 인포넷 04.13 207
26746 알파오한테 오목 전패 기록중...ㅠㅠ [2] file 敎主 04.13 400
26745 투표 하셧지요? [8] file 박영민 04.13 227
26744 투표용지 어떻게 접으시나요? [3] matsal 04.13 286
26743 VR 카운터 테크닉에 대한걸 과제로 넣었는데 어떻게 될지 星夜舞人 04.12 228
26742 내일은 민주주의 꽃 선거날입니다. [2] 풀맨 04.12 209
26741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이 발표되었네요. [1] 별날다 04.12 238
26740 결국 제가 중국 못가게 되었네요. [8] 星夜舞人 04.11 448
26739 이화동산? [5] file 즐거운하루 04.11 608
26738 허리 아픈 나자신을 위해... [5] file matsal 04.10 392
26737 리눅스는 여전히 민감하군요. [5] file matsal 04.10 419

오늘:
1,843
어제:
2,183
전체:
16,320,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