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 크게 다르겠죠. 아예 그렇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카드리더기 하나 사는게 훨씬 싸게 먹힐 겁니다.

버리는 물건에서 재활용하는 재미로 하시는거겠죠? ^^
카드리더기는 아니지만 버리는 노트북에 내장된 웹캠을 뜯어서 usb로 연결을 시도해 본 적은 있는데 잘 안되더군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웹캠 기종에 따라 배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나와있는데 결정적으로 저는 안 되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웹캠 3불이면 인터넷에서 살 수 있지만 16:9가 지원되는 놈은 흔치않았거든요.
노트북과 달리 프린터라면 그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동일 기종으로 작업 성공해서 그 결과를 공유하지 않는 이상은요.
저는 프린터를 해체하면 챙기는게 스텝모터와 샤프트 및 각종 센서와 파워모듈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제 수준에서 재활용이 쉽지 않더군요.

내 가격보다는 버리는 것 ..한번 분해 해보는 이유를 만드는 것이죠...^^

그다음에는 분리하여 잘 버립니다. ^^

가능은 할 겁니다.

다만, 해당 모듈의 경우, 단독으로 완전한 회로구성이 아닌 때가 많아요.

즉, 전원, 제어, 데이터 전송과 통신 등이 중앙회로나 다른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단순히 인터페이스 신호 확인 만으로는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카드 리더기 같은 감가상각이 매우 낮은 제품은 그냥 사시는 게 뱃속 편합니다.

뭐, 제품 개발이나 공부하려고 하시는 거라면 몰라도.. ㅎㅎㅎ

뜯는 재미로 하시는 거라면야 강추죠. 저는 망가진 복합기에서 망가진 프린터 부분을 잘 들어내고 스캐너로 잘 쓰고 있습니다. 프린터 관련 보드를 다 꺼내고 나니까 LED는 마구 반짝거리는데 스캐너로 쓰는데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그렇지만 문제는.. 스캐너가 없느냐 그게 아니라는.. -_-;;

그래서 울 와이프는 절 매우 싫어 한답니다..

방에 망가진 고물말 가득해서...

버린다고 버려도 아직 많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