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인공지능
2016.04.25 21:34
사람들은 알파고와 인공지능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이러한 인공지능은 정확한 학문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아주 추상적이면서 실현적인 분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알파고가 나오면서 그동안 이러한 분야의 이론적인 부분을 담당했던 한 축이었던, 통계학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기존의 많은 예측은 과거의 자료를 얼마나 많이 참조하고 그 자료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아래 책을 읽어보세요. 좀 두껍기는 하지만 많은 생각할꺼리를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변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며, 그것이 인격이라는 것을 가질 때 후폭풍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실제 아래 드라마를 보면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선악의 구별이 없으며 그것은 조물주의 통제를 벗어나기 위해서 제일 먼저 개발자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러한 것을 반불구로 만들어서 사람 비슷하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폭주하는 인공지능도 있는데, 반사회부적응자(Sociopath)인 사마리탄이 그 주인공입니다.
알파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과연 그것이 무엇이 될지 그리고 무엇을 배울지는 아래 드라마를 보세요. 저도 야간 MBA 졸업하고 쉬다가, 방송대 바이오통계학과 들어간 계기중에 하나가 아래 드라마입니다. 위의 책에서는 Bayesian(베이지안)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래 드라마에서는 판별분석(discriminant analysis)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죠. 궁금함을 해결하려고 대학원 갔는데, 온라인으로 생물학 개론 찾아보고 있습니다. T_T
오늘 교육 받은 내용은, 신용점수모형 개발이었는데 많이 재미있었고 신용점수 자체가 살아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감했습니다. 자연과학은 법칙에 가까워지는데, 사회과학이라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거라서 시장이나 사회가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더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정리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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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4.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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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25 22:27
잘 아시믄서... 이거 비슷한거 하자고 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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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4.25 22:28
말씀하신 분야는 잘 모르지만... 뭐든.... 모델링하는게 제일 어려운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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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시간은 안 되지만, Person Of Interest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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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 저도 읽고 있는 책 입니다. 그런데 번역을 정말 너무너무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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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6 01:32
우리나라에도 베이시안 쪽으로 대가가 몇분 계신다고 알고 있기는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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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26 02:04
아직은 베이지안 근처도 못가고 있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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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단 구매...
아... 머리 아픈 이야기군요.... OTL
전... 제 앞가림 하기도 벅차서...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