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5월의 시작
2016.05.03 20:12
잘다니던 회사에서 정치질과 윗대가리 장난질에 팽당하여 사직서 제출 했습니다
No2
손목과 검지 중지 손가락이 골절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오른손 -_-
No3
보일러 온도조절기가 사망했습니다-_-
일단 매립된 선에 전류는 살아있는걸로 보아 온도조절기가 사망이네요 -_-
부품값만 6만원 부르는군요
The after
어머니 만나 뵈러가야할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립습니다 어머니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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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5.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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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4 09:27
로또라도 사볼까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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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5.03 20:50
어려운 일들이 많이 겹치셨군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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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4 09:33
-_- 작년 3월 입사 한 회사 -> 그냥 oa 수리나 하고 하고 시간이나 때우면서 소일거리 찾아서 들어간 회사 ->> 회사 자산 장난질 한거 담당자가 뒤집어씌울려고 뽑았던것(곧 감사 예정 자산이 뻥튀기 되어 있고 회계장부와 전혀일치 하지않음-_-)....들어온지 보름 만에 튀어나감-_-....(알고 보니 짜고 장난친거 담당자에게 따지니 암말 못함-_-)
-_-한동안 술만 쳐먹다가..정신 차리고자 한 석달간 알바 처럼 24시간일하고 24시간 쉬는 건물 시설 주임으로 있다가 면접 보러 감
원래 helpdesk 업무로 면접 보러 가서 그냥 간단한 장애 처리나 하면서 쿼리 몇줄만 튕겨 주는 줄 알고 들어 갔더니 일반 사무직으로 돌림-_-... 그려려니 했음 안그래도 연봉 싸게 넣어서 갔는데 ....근로 계약서 차일 피일 계속 미루다가 2주만에 연락 와서 박봉 연봉에 200 깍고 -_- 두달 넘어서 근로 계약서 쓰게 하더니 파견지에서 본사 똥 다치우게 하더니 -_- 위에서 장난질 하고 팽시킴-_-......생뚱맞게 본사 들어오라 하더니 생산직 사원으로 들어가라함-_-(파견지에서 직함 대리-_-).... 일단 하루 해주고 팔 부러짐-_-...(파견지에서 각 업무 담당자 에게 퍼진 소문 무슨일 이던 어떤일 이던 던지면 전부 해결해 주는사람+ 독종- 심지어 업무 인수 인계도 안해줘서 맨딴에 해딩해서 업무 진행함-_-...들어온지 넉달만에 각업무 담당자랑 쇼부 치고 다녔음-_-)
어머니 기일이 5월 8일 입니다만-_-...무슨생각으로 무슨 낮짝으로 카네이션 한송이 들고 가야할지 막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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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견디세요.
인생은 힘든 거예요. 그래도 꼭 견디세요.
저녁이든 커피든 드시러 오세요. 저 서울역 앞에 근무하는 것 아시죠? -
바보준용군
05.04 09:34
이제 익숙해져서 웃음 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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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
큰 사람은 삷의 글곡도 남다른법입니다.
준용님 크게만들려고 담금질 받는가봅니다.
어쩌겠어요 버티고 견디면 이또한 지나갈것이고...
어느덧 지내다보면 인생의 추억중 하나로 남겠죠.
힘내시라 는 말씀밖에 못해드리네요.
"이까이꺼" 하고 대범하게 털고 지나가시길... ^^ -
바보준용군
05.04 09:35
-_- 이제 웃음만 나와요-_-....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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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04 05:29
손가락 골절.. 산재처리 가능할 겁니다. 어차피 나올 회사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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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4 09:36
안해준다는데요-_-..
그나마 이핑계로 남은 월차 쓴거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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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5.04 09:56
산재신청은 회사와 아무 상관 없어요.
병원에서 산재신청할 거라고 말하면 됩니다.
사유서나 관련 서류 가지고 보험공단에 직접 제출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공단에서 심사해서 결정합니다.
회사가 산재여부 판단하게 되면, 어떤 회사가 해주겠습니까? 그게 다 회사 경영점수에 들어가는데...
일 하시다 다치신 것이 맞다면, 지금이라도 신청하세요.
어차피 계속 다닐 회사도 아닌데,,..엿 먹으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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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4 10:15
산재라는게 차므으로 애매한게 겅단에서 "심사"라는걸 하죠
단순 골절입니다 그냥 금만 사이알딱 간거 어자피 2주에서 3주에요
제연봉이 이거 뭐 -_- 그래서 70% 받아봐야 얼마 되지 도 않고요 저거 신경쓰다가 매달려봐야 더 피곤해집니다 -_- -
별날다
05.04 10:22
네... 피곤하긴 하죠... 준용님이 워낙 착하셔서...^^
전 절대 그냥 안 넘어갑니다..
물론 귀찮기는 하지만...
비슷한 사례가 쌓이면, 회사가 직원을 호구로 보고 웬만해서는 산재처리 안해주는 데 맛 들이거든요.
전, 나중에 호구 사례로 뽑히긴 싫어서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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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04 08:49
악재가 겹쳤네요. 이 시기가 지나면 좋은 날이 올꺼에요.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소멸하기 마련이니까요. 잘 견디시고 버티시길 바래요. -
바보준용군
05.04 09:36
재인생 한번이라도 굴곡 없던적 있던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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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5.04 09:20
저런.... 어쩌다가....
부디 빨리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보일러... 날씨가 수상하던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앞으로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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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04 09:37
그래서 로또 사러 가볼라고요-_-
토닥토닥..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