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치 탔다가 종점까지 가서 당황한적 있으신가요??
2016.05.26 07:47
저 어제 그랬습니다.
집근처에서 내려야 하는데
잠깐 졸고 일어나니
운전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종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으으으
근처에 갑자기 논이랑 고속도로가 펼쳐져 있어서 식겁했습니다.
네비로 검색했더니 다행히도
집에서 약 8km거리라
어찌어찌 택시타는데까지 걸어 가서
집에 왔습니다.
코멘트 26
-
어제 술을 마시긴 했지만 그저께 3시간밖에 못자서 피곤해서 깜빡 졸았네요
-
제이크스태덤
05.26 09:04
종점은 없고, 원점은...쟈철 2호선 ^^;
-
야다메
05.26 12:05
원점을 지나 본적도.... 왜케 안가지?? 했는데 두시간이 지난.... -
아마 2년전엔가요?? 엄청나게 낮술마시고 2호선탔는데 잠깐 깨다 일어나니 왜 같은곳에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가 시간을 보니 3시간정도 지나있더군요.
-
별날다
05.26 09:28
(^^ !)
전 술 안 먹고도 그런 적이 하도 많아서...ㅎㅎㅎㅎ -
후후후 설마요???
-
바보준용군
05.26 10:04
그래도-_- 대전이니까...괜찬찬아요-_-....서울나라에서 종점에서 내리고 막차떨어지면 골룸-_-....한번은 택시비도 없고-_-...
그냥 별보면서 밤샌기억이.....ㅠㅠ
-
전 서울에서 대전 내려가는 막차 놓쳐서 영등포역 X킨 X너츠에서 3시간동안 밤샌적이 있습니다. ^^;
-
인포넷
05.26 10:53
막차, 종점까지는 아니고 내릴 곳을 지나쳐본적은 몇번 있네요... -
그정도야뭐 멀쩡할때도 합니다.
-
저는 막차 타니..중간에서 차고지 바로 가야 한다고 중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
흐흐흐~~
-
자다일어나니 버스와 지하철(지하철은 다르게 부르는건 같지만)의 차고지더라구요 ...
-
저희집은 지하철 종점하고 집까지 거리가 3km밖에 안되서요. ^^;
-
하뷔
05.26 14:43
왜 응팔에도 그런 장면 있자나요. ㅎㅎㅎ
저는 의정부서 술먹고 지하철 1호선 타고 부평 갈뻔도 했더랬죠.
또, 대치동서 술먹고 상계동 간다고 탔는데 깨보니 다시 대치동... -_-;
(1호선이 젤루 위험함)
-
글쵸 자칫하면 천안까지 갈 위험이 있습니다
-
왕초보
05.26 15:27
비행기 타고 비슷한 경험할 뻔했단.. ㄷㄷㄷ
-
설마 중간기착지에서 못내리신건가요?
-
왕초보
06.01 01:09
직항이라 그런 위험은 없었는데.. 이륙하나 싶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이미 착륙했더군요. 미쿡-상해 뱅기였습니다. ㄷㄷㄷ
-
전 차고지 가는 버스에서 일어난 적도.
다행히 버스가 다녔지만 울집 반대쪽 종점 이더군요 ㅜㅜ -
하하하하
-
여러번, 아주 많이, 셀 수도 없이 해 봤죠. ㅎㅎㅎ
다행히 주로 타는 버스들의 종점이 집 근처라서 마음놓고 잤습니다. :-)
-
원래 그렇죠 뭐
-
수빈아빠처리짱
05.27 15:14
대구에 있을 때 가장 황당한 것이 막차가 종점까지 안 가고 중간까지만 간다는 사실...
대학교때 종점이라서 9시 넘으면 긴장타야 합니다. 종점까지 안 가서...사실 중간에 걸어서 간 적이 많아요.
근데 구미에 오니까 버스가 11시 넘어도 다니고 종점까지 다 가네요.
대구버스들이 배불러나...ㅋ
-
전 캐나다에 있었을때 택시도 못잡아서 영하20도에 2시간 걸어 간적이 있습니다.
. 대부분이 주취자들 이더란..... ㅋㅋㅋ (아니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