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누나의 3월 대단하네요..
2010.04.19 00:58
이런 시국에 저런 방송을 할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 합니다..
그리고 50년 전의 현실이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북한 어뢰가 우리 군함을 쐈다 라고 하는건 탁하고 치니까 억하고 죽더라.. 라는 소리랑 똑 같군요..
짧은 10년의 정상적인 생활에서 부동산과 같은 욕심과 탐욕으로 이제 집지키던 개를 죽이고 도둑놈을
집안으로 다시 들여 놓은 꼴이니..
결국 이런 국민들의 실수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에 다시 근거를 실어주게 될것 같습니다..
지금 이런글을 쓰는 동안도 KBS 는 "천안함의 영웅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선동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익도 없는데 어선몰고 나가 장병들 수색하러 가신 그분들이 더 영웅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죽음이나 수색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방송에서 보여주지를 않고 있네요..
최근에 주위 사장님들한테 너는 이제 그런거 신경쓸 입장은 아니지 않느냐 라는 말을 듣는데..
정말 눈을 감으면 편해 질텐데.. 눈을 돌릴수가 없네요.. 휴우..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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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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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4.19 06:57
우리 역사에 있어서 4.19는 큰 의미이고 4.19의 도화선이 된 3.15도 올해부터 국가기념일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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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19 09:49
북한 잠수함이 쏜 어뢰를 맞고 절단 났다면
그걸 얻어 맞고도 제대로 보고도 못한 함장이 옷을 벗어야지요.
과연 누가 누가 옷을 벗을 까요?
그리고 4.19 관련 방송에서는 당시 고려대 다니셨던 분들 인터뷰가 주 더군요. 고려대 다니던 사람들만 민주화에 앞장 선게 아닌데.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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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9 09:51
신기하게 제가 천안함 방송 보는데 관계자 인터뷰도 고려대 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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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9 10:37
사실 이세* 한분만 보더라도 419에서 고려대의 이름은 지워야 마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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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4.19 11:08
민간어선, 침몰 모금 방송을 했더라면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m본부 방송은, '마산mbc'에서 제작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손현주씨도 악역을 하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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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9 14:14
손현주 씨가 일일 드라마 하기 이전에는 꽤나 악역도 했던것 같은데 말이죠 ^^;;
손현주씨 대사가 멋지더군요.. 요즘에도 자주 들을수 있는 말이던데
총알이 돌맹이에 탁 부딧혀서.. 사람을 관통 한거다.. 왜 그럼 총신이 정면이냐..
그건 저희가 하도 겁을 먹어서 몸이 숙여지다 보니 각도가 그런것이다..
딱 요즘 돌아가는 것이랑 똑 같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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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던 방송국의 모습을 보시는 것 뿐입니다.
뭘 기대하셨나요? 쩝!
세상은 힘 있는 자의 논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과거 민주화 운동 때에는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처럼 대중의 힘보다 강한 것은 없지만, 그 결집력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지요.
결국, 옳은 뜻은 가진 사람들의 힘이 강해지는 나라를 만들도록 모두들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