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자폭하라
2016.06.30 14:36
미쿡 산지 어언 20여년, 오마이뉴스 안 들어가본지도 몇만년.. 오늘따라 들어가보니 오마이뉴스의 오만이 극에 달했더군요. 아니 희대의 성군 박** 각하를 그렇게 까다니욧. 자폭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 (7월 4일도 다가오는데 말이죠)
몇가지 예를 보면
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2147&PAGE_CD=N0002&CMPT_CD=M0114
대통령의 동심파괴 논란, 해외토픽감이다. -- 아니 애를 키워 본적이 없이 평생을 국정에만 매진하신 분이 동심을 어떻게 아나요 ? 그런 곳에 데리고 간 보좌진을 모조리 잘라야지. 욕할 보좌진은 욕안하고 무고한 각하를 욕하다니욧. 국정에만 매진하시니 당연히 국민의 고통이나 삶 같은 것을 이해하시는 것도 기대하면 기대하는 분들이 나쁜 분들이죠. 정신차리세욧.
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2155&CMPT_CD=SEARCH 월남패망 박근혜, 41년전 박정희와 닮았다. -- 아니 희대의 성군이 또다른 희대의 성군인 자기 아빠랑 닮은게 뭐가 잘못 되었나요 ? 베트남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 베트남이 극히 중요하고 지금 베트남은 그 패망한 월남을 패망시킨 주권 국가이긴 하지만, 국정에만 매진하면 그런 것 정도는 모를수도 있지 무슨 망발이랍니까 ? 해외 순방도 열심히 하는 양반이 그정도 모르는게 말이나 되냐구요 ? 수첩에 안 적혀있음 모를수도 있는거지. 정신차리세욧.
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1608&CMPT_CD=SEARCH 대통령 말 한마디에 반달가슴곰의 땅이 사라진다면. --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니 그런 믿음 좀 있는게 잘못인가요 ? 반달가슴곰이야 웅담때문에 키우는거 아닌가요 ? 평창 올림픽만 치루면 우리나라가 수천년 먹고 살 거리가 생기는데, 그따위 산양이나 웅담 정도야 좀 피해봐도 되는것 아닌가요 ? 88 올림픽 보세요. 그 후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 살게 되었는가.
오마이뉴스는 자폭하라.
그나저나.. 여기는 오늘이 6월 29일이랍니다. 6월 29일하면 일단 6/25를 떠올리기 쉽지만,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 두개가 있죠. 87년 6월과 95년 6월. 절대 잊지 맙시다. 아 요즘 국회에 친척 고용이 유행이라면서요. 8촌이내만 단속한다니 우리나라가 오랑캐도 아니고. 사돈의 8촌의 옆집의 친구/동창까지는 단속하는게 동방예의지국의 기본 아니던가요 ? 그래도 털어 먼지 안나는 분들만 우리네 의원님들이실텐데 말이죠. 내연관계는요 ? 그런게 있을 리가 없잖아요. 국회에.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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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여왕님의 심기를 건드렸군요.
제가 사는 이곳에서는 여왕님 모독 하는 말 하면 빨갱이 소리 듣고 맞아 죽을지도 모릅니다.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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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7.01 08:25
그래도 그쪽은 이번에 여왕님 모시지 않는 분이 국회의원도 되고 했잖아요. 여기는 에효.... 진짜 답이 나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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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30 22:18
여왕 폐하를 모독하면 안되죠. 그건 종북이예요 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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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6.30 22:43
에이... 1번 링크는 아이들 수준에서 같이 놀아준 거겠죠. 눈높이 교육 모르세요? 그럴 겁니다... 아마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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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6.30 23:43
87년 6월 그 날 부산역 광장에서 동기랑 최루탄 냄새 맡으면서 시위에 참가했는 데, 그 때 이기면 좋은 세상이 오리라 생각했습니다. 현실은 30년이 다 지나도 별로 바뀐 게 없군요. 언제쯤 좋은 세상이 올련지? 과연 그런 세상이 대한민국에선 가능할련 지 의문이 듭니다. -
왕초보
07.01 01:57
저도 그해 6월엔 친구들이랑 "사람사는 세상이 오면 좋은 노래들 못 불러서 어떻게 하지" 하는 말도 안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답니다. 정작 29일 당일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골 내려가 있었지요. 이래 저래 잊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87년 6월 29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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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02 06:28
벌써 20년 이시군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결혼식 못 가봐서 죄소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마이뉴스의 오만이...계속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글 감사드립니다.추천:1 댓글의 댓글
29살에게 익숙한 자폭하라오랜만에 보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