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넥밴드 사용중입니다.
2016.07.19 23:38
저가 넥밴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좀 음질이 붕 뜨는 것을 제외하고는 좋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노트북이 윈10으로 넘어가면서 드라이버가 안잡혀서 블루투스가 안되고 스터프 태블릿이 블루투스가 안되어서 못써서 많이 아쉽습니다. 태블릿으로는 주로 미드를 보는데 출퇴근 하면서 편하게 보고 싶은데, 안되는군요. 정 안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하나 사려고 며칠째 다나와에서 잠복중입니다.
넥밴드를 쓰기 위해서 태블릿을 지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ㅋㅋ) 생각하고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스터프 태블릿이 좋지만 불안정한 부분과 블루투스가 좀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하이퍼 유저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텐데, 점점 나이 들면서 게을러지는지라 이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새거나 아이패드 중고를 샀으면 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남아서 일좀 더 하다가 너무 더워서 집에 왔는데, 조깅도 못나가고 아이들 숙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가 영어 숙제 못한다고 해서 구박하다가 아내에게 쫓겨났습니다. 역시나 아내에게 좋은 소리를 못듣고 이번에는 둘째 아들 감시역으로 '귀양' 왔어요. 날씨도 더운데 하루만 휴가 내서 아무 생각 없이 하루종일 도서관과 카페를 오가며 지내고 싶습니다. 저번 휴가에는 오전에는 도서관 노트북 좌석에서 버티다가 점심 먹고 커피숍 가서 저녁때까지 지냈던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큰애도 중학교에 가고 휴가도 마음대로 가지를 못하니 여름이 여름 같지 않습니다. 내일은 제시간에 퇴근해서 바람좀 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