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심은 편의점에서 계속 사먹네요..... ^^;;
2016.07.22 12:10
요즘 점심을 편의점에서 계속 사먹습니다.
와이프 임신전에는 도시락 챙겨줘서 도시락을 먹게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저 혼자 밥을 먹게 되었고요.
직원들 중 한명이 사무실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살고있어서
직원들은 단체로 그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식대는 별도로 제공되니 직원들은 돈아껴서 좋고,
점심시간 한시간 풀로 놀고와서 좋고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좋고요....
여튼 그랬는데 와이프 임신하면서
서서히 도시락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애가 나오면서부터는 전혀...
그래서 출근길에 편의점을 들려서 간단히 먹을걸 사오는게 습관이 되었는데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도 잘 나오다보니 꽤 만족스럽습니다.
배가 크게 안고픈날은 햄버거 하나 사먹고요.
제가 요즘 보통 출근시간이 11시에 퇴근이 5시반쯤이라... ^^;;;;;;
안먹고 살짝 넘겨도 되겠지만
180에 100킬로 정도되는 한덩치하다보니 안먹고 넘기기엔 허기가 많이 지더라고요.
2~3년전만해도 편의점가서는 정말 시간없을때나 삼각김밥 한두개 먹는거였는데
요즘은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고 꽤 만족스럽네요~
덕분에 올레맴버쉽 잘 사용중입니다 ㅎㅎ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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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07.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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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빠
07.22 20:02
네 요즘 석천이형님 도시락 애용합니다ㅎ -
팬디
07.22 17:01
근무시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요즘 백선생님 도시락과 김밥이 아주 퀄리티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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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빠
07.22 20:01
자영업자의 장점이죠^^;;
저희 직원들은 10시 출근 5시퇴근입니다.
혹시나 일 남아도 제가 정리하고요.
칼퇴근주의 업체죠~ -
사드사랑
07.23 01:48
장점이기도 하지만 함정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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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빠
07.23 12:43
네... 함정이기도 하죠ㅎ예전이면 미친듯이 일했을건데애도 생기고 여유도 즐기고 싶고해서 여유부리고 있습니다. -
대머리아자씨
07.22 20:33
저는 요즘 코스트코에서 미역국밥(즉석밥+건조 미역국)을 6개들이 2박스를 사다놓고 하나씩 들고갑니다.
홈더하기에서도 덧밥 종류가 있어 몇 개 사다두었고요.
방학이라고 식당을 하기는 하는데, 첫날 안 갔더니 가기도 그렇고, 먹기는 먹어야 하는데, 배만 나오고...
간략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밖에 나가 돌아다니며 사먹으려니 시간, 비용, 더위 다 문제가 되네요.
몇 명 나오지 않는 방학 중 사무실에서 끓는 물 붓고, 일하다 먹고, 다시 일하니 뭐 시간은 참 절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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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아빠
07.23 12:44
레트로 식품이라고 하죠?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거....
뭐 도시락도 전자렌지에 돌려먹긴 합니다만,
예전에 오뚜기에서 나오는 밥이랑 같이 전자렌지 돌려먹는걸 한동안 먹어봤는데
반찬이 부실하다보니 몇번 먹고 손이안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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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7.23 17:19
이가 부실해서 후루룩 마시듯 먹기는 편한 듯하더라고요.
잘 차려진 집밥을 생각하면서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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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7.25 16:24
저는 한솥도시락이염..
전 점심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한지 반년이 넘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