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누군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고 합시다. 그냥 가정입니다. 특정 사건 특정 인물을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예요.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종북좌파입니다.


누군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고 한다면, 모두가 그 사람이 뭔가 하늘이 두려운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그것도 모른다면 정말 상식이 의심스럽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부끄러운줄 모르고 마구 마구 자행되고 있네요.


뉴스에 나오는 것도 있고 뉴스에 그리 나오지 않는 것도 있고. 바다건너에 있으니 제가 듣는 것도 참 많이 제한되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왜 그게 부끄러운줄 모르니. 네가 가리려는 그 행위 자체가, 다들 의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자백인 줄을 왜 모르니. 그렇게 가리는 척하면 괜찮을줄 아니. 도덕도, 법도, 상식도, 모두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래도 지구는 돌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 자기 뜻에 안 맞는 것은 모조리 괴담으로 치부하고 엄벌에 처한다는데, 대한민국의 헌법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얘기: 세월호특조위가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고 있답니다. 예산 집행은 이미 중단되었고. 파견 공무원들은 원복하고. 간단한 교통사고로 알고 있는데 무슨 감출게 그렇게 많아서 예정된 특조위 활동기간을 대략 8개월 정도를 남기고 중단시킬까요 ?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일이 남아있다면 법정 시한 이딴것 무시하고 계속 연장을 시켜도 모자랄 판에요. 문득 반민특위가 떠오릅니다. 아무 상관없는 일이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06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934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83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366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48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85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01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5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8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0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1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7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39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82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6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66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5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9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97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01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2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2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4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7

오늘:
6,093
어제:
16,468
전체:
17,967,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