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2016.08.27 13:04
이제 좀 살만 하네요.
거의 한 달 만에 현관문 닫고 잤습니다. ㅎㅎ
다만, 다음 달 전 벼락김 쓴 값이 얼마나 나올지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에휴...ㅠ.ㅠ
어쨌든 날도 좋고 해서, 어젯밤 종로에서 집으로 오면서 오랜만에 통닭 3마리 사다 먹었네요.
집에 오니 너무 늦어서 둘째와 저만 한 마리를 얌냠...
3마리에 배추잎 한 장이면 되더라고요.. 맛도 아주 좋더군요. @o@)/
사서 집에 오는 데까지 1시간 걸렸는데도, 따뜻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ㅎㅎ
하여간,.. 그 집을 자주 사랑해줄 것 같다는 ... ㅋㅋㅋ
하늘은 높고 말은 찌는 때인가 봅니다. ^^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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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8.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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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28 10:08
저도 토요실에 사무실에 나왔었다는...ㅡ..ㅡㆀ -
사드사랑
08.28 09:18
부럽습니다. 실리콘밸리는 지금 비가 매우 고픕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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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28 10:09
저런... 기우제라도 ..(!ㅡ.-) -
푸른들이
08.28 18:05
거긴 원래 사막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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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8.29 03:58
여긴 사막 맞는데요.. 비(눈)이 안와서 문제인 곳은 Sierra 지역입니다. 거긴 원래 눈비가 와야 하는 지역이거든요. 평소엔 일년에 9달 정도는 몇미터 정도의 눈이 쌓여서 길이 끊어져있어야 하고요. 요즘엔 눈이 아예 없어서 일년 열두달 열려있습니다. 잘못 되어도 매우 잘못 되었죠. 지난 겨울엔 그곳 꼭대기에 있는 빙하호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탔는데요.. 년중 9달은 그 호수 근처에도 못가야 정상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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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8.28 18:06
무언가 날씨가 중간단계없이 휙휙 변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만해도 긴 소매가 어디...라는 생각인데. 어제 밤에 보니 애들은 이불 꼭 덮고 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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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8.28 21:14
날씨가 서서히 바뀌는게 아니라 덥다가 팍 서늘해져서 적응이 잘 안되네요
대구,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입니다. 하늘은 높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오늘 같은 날은
애 데리고 산책 하기 정말 좋은 날인데... 회사 나와 있네요 ㅠㅠ
이따가 저희 애 데리고 병원 가서 검사받고 예방접종 해야 하는데, 병원 갔다가 공원에
산책 좀 시키고 들어가야겠습니다. 그냥 들어가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