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무실 컴퓨터는 2011년 8월에 깔았으니 5년 꽉채웠네요.

프로그램 깔고 지우고 하다 엉켜서 엉망이긴 한데

다시 깔기 귀찮아서 2년째 고민중입니다.

사실 다시 깔기 싫은 이유중에 하나가 아웃룩 이었습니다.

특성상 모든 거래(?)는 메일을 거치기 때문에 메일양이 많습니다.

2년전쯤 40기가 뭐 그정도 되었을겁니다.

아웃룩을 다시 깔면 메일을 다시 리스토어 해야 하는데 이게 2011년에 윈도 깔았을때 6시간 걸렸습니다.

그때 아마 20기가 내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대충 계산 때려도 하루 족히 잡아야 합니다. 

평일에는 컴퓨터를 써야 하니 못하고 주말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말을 그거 하느라 날리기는 싫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이제 구글앱스로 바꾸고 방식도 imap으로 바꿔서 시간 얼마 안걸리는데

조만간 컴퓨터 바꾸면 그때나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