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아마다 m-300 명품이네요.
2010.04.20 05:59
자전거 사이트에서 컴팩 아마다 m-300을 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마구잡이로 사용할 놋북이 필요해서요.
cpu 팬티엄3 600 메모리 340메가 짜리 10년도 더 지난 노트북이니까 솔직히 기대도 안했습니다. 근데 택배로 온 놋북을 보니 설치시디 울트라 베이스 심지어 이어폰까지 있고 년식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겁니다.
해상도가!!!!!!!!!!!1680인가 그렇습니다. 윈도우xp가 깔려있었는데 뻘짓을 하다보니 날려먹고 컴팩의 설치시디를 까니까 원도우 2000인 겁니다. 컴맹 주제에 불편해서 xp를 다시 깝니다. 그 과정에서의 삽질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거고.
결정적으로,
파티션을 나누지도 않고 포멧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c;//에 두개의 운영체제를 설치한 것입니다. 그러니 2000은 잘 돌아가는데 xp는 약 3분 정도 사용하면 말없이 전원이 나가 버리는 겁니다. ㅠ,ㅠ
어제밤에 다시 하드 파티션을 지우고 포멧을 한 다음 xp를 깔았습니다. 친구가 " 그거 명품이지만 동영상은 잘 안돌아 갈텐데..."하길래 고화질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메모리에 옮겨 곰플레이어로 실행시켜보니,ㅡ
세상에!!!!!!!! 전혀 끊어지지않고 잘만 돌아갑니다. 뭐 이런 물건이 다 있지요? 아직 인터넷이 실행이 안되는데 삽질을 하다보면 해결 되겠지요. ㅎㅎㅎ
노트북은 ibm이 최고고 ibm만 사용했던 우매함이 새삼 깨닭아 집니다.
판매자에게 고맙다는 쪽지를 드렸습니다. 이 넘은 사망할 때 까지 몹씨 아껴줘야 겠습니다.
인정 샷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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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4.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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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4.20 09:06
아.. 예전에 썼었는데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었네요. 새삼 생각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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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명품이죠.
저는 당시 아마다 시리즈에 홀딱 반해서 아직도 3대나 가지고 있습니다. M300, E500, M70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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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잠깐 사용하던 기종입니다.
누가 구해달라고 했는데 일이 꼬여서 제가 쓰다가 팔았지요.
정말 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rmada는 컴팩의 기업라인인데 말 그대로 무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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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4.20 09:36
이녀석 진짜 물건이라는데 저도 동의^^
이렇게 오래 가는 녀석도 드물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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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4.20 10:06
그 당시에도 명품 취급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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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20 10:38
한 가지를 빼면 불만이 없는 넘입니다.
바로... X20과 감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조악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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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4.20 10:55
저도 아마다 M700을 잘 썼더랬죠. 당시 씽크패드 땜에 포인팅스틱에 꽂혀 있던 터라 M700을 구입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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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0 10:59
^^ 기업용은 잘 만들죠.. 오래 오래 쓰시길. 키보드는 외부용 하나 끼워주면 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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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 m300 명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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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로
04.20 13:37
무선 랜으로 접속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한 마디로 꿀렁꿀렁하지만 그런데로 쓸만한데 빨콩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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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0 14:12
^^ 빨콩은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기 힘들죠. 최소한 아쉬운대로 보콩이라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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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도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힘듭니다 ㅋㅋ
터치패드 제스쳐까지 되면 마우스 못쓸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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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4.20 20:47
달리 명품이 아니죠.
IBM으로 치자면 T 시리즈에 준합니다. 가격이나 성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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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21 03:12
멋진 제품입니다.
전 evo800 을 좋아했었죠... 쩝.. 참~ 명기인데...
이런 지름신이.. .^^; 꼬맹이들이 쓸 저렴한 녀석을 골라야하던 차에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M300으로 골라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