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누진제 그래프
2016.12.06 21:31
한전 계산기는 하계 할인이 적용된 계산기인데 이미 겨울인데도 여전히 하계 할인만 적용되네요 -_-;;
엑셀로 다시 계산한 그래프 입니다.
* 하계할인 미적용
* 누진제는 오늘 뉴스 구간별 적용
* 기본 요금은 이전 요금제 참고 (변동 있을 수 있음)
* 1000 kWh 이상 슈퍼유저의 경우 누진제 적용지점이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함.
공식
{ (구간별 전기요금 총합)+(현재구간 기본요금) } + 부가세 10%(원단위 반올림) + 산업기금 3.7% (10단위 절사) => 최종요금 10단위 절사
구간 전체로 보자면 300 kWh 부터 낮아진 게 보이고
400 kWh 부터 크게 차이가 납니다. 700 kWh 기준으로 기존의 거의 절반 값이고, 가장 이득인 부분은 1000 kWh 입니다.
다른 뉴스를 보면 1000 kWh 이상의 슈퍼유저의 수는 0.03% 밖에 되질 않아서
좀 더 낮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800 정도면 호호 이고 700 정도도 어느 정도 용납될 것 같네요 ㅎㅎ

문제는 저용량 구간인데, 200~300 구간은 이전과 거의 같고 0~200 구간은 이전보다 더 높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100 kWh 에서 최대 3700 원 가량 상승하는 셈입니다.
참고로 장애인이나 기초수급자는 할인 폭이 더 상승하니 서민들은 문제 없을 겁니다.
위 그래프에서 미지수인 부분은 기본요금입니다.
구간별로 적용되는 기본요금이 얼마로 적용될지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종합적으로는 크지 않을 겁니다.
그보다는 슈퍼유저 누진제는 어느 시점부터 시작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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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12.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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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12.07 10:03
산업용 전기만 올려도 괜찮을 텐데...다들 어려우니...가정용보다 많이 올려야 합니다.
여름에 에어콘 펑펑 틀고, 문 열고..참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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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맨
12.07 10:14
일반 상가 건물은 보통 일반용 전기입니다. 산업용과 다릅니다.
하지만 가정용보다 싸긴 마찬가지...
산업용과 일반용도 누진세를 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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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천호)판매량
(백만 kWh)구성비
(%)판매수익
(억원)구성비
(%)판매단가
(원/kWh)주택용 14,419 65,619 13.6 81,162 15 123.69 일반용 3,017 103,679 21.4 135,264 25.1 130.46 산업용 397 273,548 56.6 293,826 54.4 107.41 교육용 20 7,691 1.6 8,707 1.6 113.22 농사용 1,638 15,702 3.2 7,429 1.4 47.31 가로등 1,673 3,341 0.7 3,788 0.7 113.37 합 22,030 483,655 100 539,637 100 111.57 2015년 기준입니다
판매량 및 수익으로 본다면 주택과 일반용에서 돈을 걷어서 산업용과 농업용에 바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용 전기는 300 kW 이상이 누진제 마지막 구간으로 193.5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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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300 전후로 사용하는 일반적 대중적인 궁민들 은 결국 별볼일 없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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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강박관념에 짓눌려 보온매트, 에어컨 하나 제대로 켜지도 못했던 국민들을 해방시키고 내수 진작효과도 노리는 거죠.
그런데 지금 한전 민영화 진행중이라는데 몇년 후면 지금의 몇배로 치솟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부분은 산업용 전기입니다. 산업용 전기가 위 그래프와 똑같이 적용된다면 불만이 없겠습니다만. 산업용 전기가 통상협상에 걸림돌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