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라이트닝 케이블
2016.12.31 03:15
옥션에서 공식 정품이라고 하는 라이트닝 케이블 2M 짜리 2개 샀는데
한동안 좋다고 쓰다가 지금 와서야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_-;
정품 1m 짜리 케이블은 PC 든 USB 충전기든 연결하면 바로 충전 시작되는데
가짜정품(?) 2m 짜리는 충전이 안뜨고 뭔가 유격이 있어서 그런건지 케이블 단자 부분에 큰 힘을 가해야 충전 표시가 뜨네요.
어쩐지 PC 에 계속 물려두었는데도 작동 안한다 싶었습니다. ㅡ_ㅡ
공식 샵에서 파는 정품 케이블은 38,000 원이나 해서 그냥 벨킨 걸로 다시 주문했는데
속아서 산 케이블 2개 떄문에 은근히 짜증나네요.
역시 丙申年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됩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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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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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12.31 14:56
알리에서 파는 ugreen 케이블 추천합니다. 잘 쓰고 있습니다. 2m짜리가 8달러쯤 했던 것 같네요.
마이크로usb 케이블은 더 싼데 오래써도 헐거움이 없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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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이란 말에 속으셨군요. 저도 많이 속았어요. 케이블은 진짜정품(??)이 가장 좋고, 아니면 mageek이라는 브랜드가 가성비는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오래쓰면 접합부위 바로 밑 부분 표피가 벗겨지는 경향이 있어서 cable protector를 써야 한다는... 하나에 0.2불 정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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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땅
12.31 16:23
다이소 돌돌이 라이트닝 케이블이 예상외로 괜찮습니다. 쓰다 이상이 생기면 버려도 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격도 싸구요. -
아마존 베이식스 (amazon basics) 케이블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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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1.04 02:22
MFi certified cable이면 괜찮을 것이다 싶기는 하지만 정품도 짝퉁이 도는데 이거 짝퉁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_-;;; 만듦새도 만듦새지만, iOS8.1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니 아직 업글 안하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애플 정품 케이블은 왜 이렇게 잘 망가지는지. 애플의 주장은 친환경 재료를 써서 그렇다는데, 다른 대기업들은 모두 반환경 기업이라는 건지. 제가 보기엔 악세사리 팔아먹으려고 고의적으로 주요 부분을 약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제품의 다른 부분들의 디자인이 매우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외의 다른 결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망가지는 것도 디자인 된 것이다.. 라고 봐야죠. (꼭 똑같은 곳에서 망가집니다 -_-;;)
사실 잘 망가지는 케이블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어폰도 그렇고 매그새이프 충전기도 달랑 충전기 바로 옆에서 끊어지는, 똑같은 증상을 보이며 망가졌었지요. 즉 디자인을 이렇게 하는데는 매우 경험이 많다는 얘기. 바꿔서 얘기하면 고칠거면 옛날에 고쳤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 丙申年은 조심을
매장에서는 짭 써는데 은근히 폰을 가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