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보고 계신가요 ?
2017.03.23 02:09
오늘 새벽 네시경에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데요. (두시간 남았군요)
7시간이면 인양되는 세월호를 착수해도 몇달 걸릴거라면서 미룬지 3년이 다 되어가는 군요. 남은 분들 모두 찾을 수 있기를, 가리려고 했던 모든 진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묘하네요. 원흉이 제거되니까 금방 인양도 되네요. 우연의 일치겠죠 ?
그런데 인터넷에는 하필 지금 인양하는 이유가, 박ㄹ혜 잔당이 증거를 마지막으로 인멸하려고 인양하는 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 정권 들어가서 인양되면 빼도 박도 못하고 모조리 *형이라고 말이죠.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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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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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04:13
https://www.youtube.com/watch?v=abOodu7jSWU
SBS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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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05:09
스테이빌라이져가 수면위로 올라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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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3.23 05:42
그런데.. 배를 바다 밑에서 바로 세운 다음에 인양하는 줄 알았는데 가라앉은 그대로 인양하네요. 저러면 물빼면서 독에 싣고 하는 과정은 전혀 못하고 저대로 싣고 옮겨야 하는데 배의 구조가 그런 과정을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을 리가 없는데요. 배에 대한 제 상식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말입니다. 지금 바로 세우려 하다가는 만에 하나 케이블 하나라도 잘못 되는 날이면 다시 바닥까지 가라앉고, 그런 상황에서는 배 속도 엉망이 되지만, 인양작업하는 분들도 매우 위험해 질 수 있고요. 좀 느리더라도 안전하고 제대로 인양되었으면 합니다.
<--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반쯤만 인양한 다음.. 반잠수선에 옮겨 싣고, 그 반잠수선에서 배를 바로 세우고, 물을 뺀 다음 목포로 옮긴다고 합니다. 배를 그냥 바로 세우는 과정이 워낙 위험해서, 반잠수선에 옮겨 실어놓고 작업을 한다네요. 그러면 파도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겠네요. 그 반잠수선은 75000톤을 실을 수 있는 배라 물이 가득찬 세월호 7척 이상을 실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너무 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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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wise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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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들어올릴수 있었을건데....아~~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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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쉽게 인양한것이 아닙니다 임거정님이 아니 우리가 세월호를 잊고있던 순간에도 인양작업은 계속 진행되었고 그것이 이제 결과로 나타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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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3.25 01:10
말씀하신 것이 전부 사실이긴 한데, 말도 안되게 결정 자체가 늦어지고, 인양방법이 왔다갔다 하면서 약2년정도를 허비한 것 또한 사실이죠. 이런 의심을 받게 만든 모든 원인을 박ㄹ혜정부가 제공했다는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한가지 트집: 세월호를 잊고 있었던 분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저들은 세월호를 잊고 싶고 엊혀지게 하고 싶었겠지만, 수많은 분들이 세월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해 오셨죠. 언젠가는 왜 우리 아이들을 학살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것이고, 저들의 더러운 민낯이 드러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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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을 남기기 조심스러운것이 사실입니다만, 다양성을 존중하는 케퍽이니 몇 글자 남겨 보겠습니다. 결정자체가 늦어졌다 하셨는데 4.16 참사일 직후부터 대책본부를 통해 인양에 대한 확답을 수차례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습니다. 참사 1주기때도 닭모씨가 인양에 대해 확답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만 본것인가요? 애초에 인양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유가족과 합의를 통해, 선수색 , 후인양의 원칙에 의해 기다린 것이지요. 실제로 14년말 유가족 공식요청이 있은이후 정부에서 TF 구성후 인양계획을 검토 확정 진행한 부분이며, 인양 실패 및 지연에 대한 브리핑 또한 언론과 유가족을 통해 공표한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양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인데 이것이 늦었다고 평가절하의 대상 혹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초, 정해진 인양계획을 완수하지 못한 부분이 정부의 책임이긴 하나 이것이 누군가 책임져야할 원죄입니까? 만약 인양이 당초 계획보다 이른 기간에 완료되었다고 가정한다면 이건 정부를 칭찬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세월호를 빨리 인양하는것 이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야할 가치입니까?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이 더 우선되야할 가치이며 이 부분이 충족된다면 1년아니 10년이라도 기다려야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사고없이 인양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온 지금 이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지요 그것으로 부족한 건가요.
트집에 대한 반론
- 세월호를 잊은분이 없다고 하시지요 헌데 왜 인양이 이토록 길어졌는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는 쏙 빼먹고 이렇게 빨리 건질수 있는데 일부러 시기를 맞추어 올렸다는 괴담수준의 글들이 난무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반론도 허용치 않는 현재의 상황 절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살'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왜 아이들이 학살을 당했단 말입니까? 호도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은 참사의 희생자이며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국민입니다 분명, 국가의 책임은 명확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하여 국가와 대통령이 아이들을 죽였다 할 수 없습니다. 언론과 정치인들의 자극적인 언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있는것에 왜 동조를 하십니까? 이제 정권교체와 세월호 인양이 가시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진실' 밝혀야지요 '특조위' 다시 가동해야지요 책임있는놈 덮으려던놈 다 잡아들여야지요. 헌데, 또 소모적 정쟁을 답습하시겠습니까? 심정적으로 시원하다하여 다 맞는것이 아니며 세월호를 둘러싸고 차마 말하기도 민망한 조악한 괴담수준의 것들부터 걷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조악한 의혹제기를 통해 세월호를 이용한 자들도 사회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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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고 있으니 그냥 눈물만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_5EMO41x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