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2017.07.27 10:34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인턴 교육중, 휴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수리(?)들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요...
예전에 수리당에 글올린적이 있었지요. (http://www.kpug.kr/guildSprouts/2305868) 네... 중국 셀러한테 또 속았습니다. 버튼부 백라이트가 있다는데 작동하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중요한 액정 밝기가 121럭스 밖에 안됩니다. 원래 액정의 밝기는 어느 정도 되냐면요...
487럭스입니다... 저번에 더 저렴한 값으로 269럭스의 액정을 사고 아 당했다... 싶었는데, 이번엔 더 웃돈주고 더 못난걸 사왔네요 ㅋㅋㅋㅋㅋ 헛웃음만 나옵니다.
심지어 다시 조립하다가, 약하기로 유명한 볼륨/전원 버튼 부를 망가뜨렸습니다. 보호 설계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수리하다가 잘 망가뜨린다는 말을 보긴 했었는데, 5~6차례 분해 하면서 멀쩡했기 때문에 평소같이 수리하려고 하다가 망가뜨렸네요 ㅋㅋ 알루미늄 하우징이 잘못 결합되어 버튼을 짓누르면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버튼부 부분부터 조립해야함을 배웠습니다. 수업료로 $1.89 추가 지출입니다~
아직 안끝났어요... 방금 배송온 노트5 배터리 입니다. 중고 노트3 쓰시던 아부지께 노트5를 사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중고이다 보니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을 것 같아서 교체해 드리려고 이베희에서 배터리를 하나 샀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보시다시피 배터리 케이블이 끊어진 상태로 배송이 왔네요. ㅎㅎ
이 모든 것이, 휴가 첫날, 오늘 하루에 일어났습니다. 하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지요.
행복하게 웃을 날을 기다려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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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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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봇님도 먼나라에서 무사태평, 안녕하시지요? ㅎㅎ
제일 더운날, 집에 있으려니 이게 더 힘든거 같아요. 교육받으러 가면 에어콘 빠방해서 좋던데 말이죠~
머리 식히러 카페로 코딩하러 가야겠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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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7.27 10:45
정신없이 일은 많은데 안녕하지는 않습니다. ^^ 그렇지만 뭐 일 일 뿐이니까 잘 있다고 봐야죠. 여기는 한 낮은 매우 덥지만 회사에 있으니 무관하고 (에어콘 빠방), 아침 저녁으로는 춥습니다. (사막 기후의 특징) 조금 덥다 싶은 날은 창문 몇개만 열어두면 금방 썰렁해진답니다.
우리나라 출장 갈 일이 종내 안 생기네요. -_-;; 잘 날아다니긴 합니다만.
꾀 부려가면서 일하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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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7.27 11:24
득템인 줄 알았더니
배운 대로
운수 좋은 날일 줄이야.ㅜㅠ
저도 오늘 내일 간에 노트북 뜯어야 된다는... -
답글을 이제야 다네요~
수리 잘하셨지요?
뭐든지 처음 시작이 두렵고 어렵더라고요. ㅎㅎ
허거걱 토닥토닥토닥토닥.. -_-;; 이번 휴가에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